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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동안 활동을 많이 하지 않고 움츠려 있다가 봄이 되어 따뜻해지면서
추위에 익숙해있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의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2~3주정도 필요하답니다.
아이들이 새학기에 적응하는 시간도 1달정도 예상하는데요.
봄이 되면서 낮의 길이가 길어지고 수면시간이 줄면서
저녁 늦게까지 야외 활동을 하게 됩니다.
평소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으로 춘곤증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울 아이들은 학교에서 줄넘기를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
해마다 줄넘기 대회가 열리고 성적이 좋은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줄넘기 달인이라는 명칭으로 금달,은달 이렇게 붙여서
뱃지도 준답니다.
1학년때부터 상을 받아오던 큰아이가 6학년인 지금도
금달 상장과 뱃지를 받아오더라구요.
줄넘기를 하게 되면 아이들의 건강뿐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큰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큰아이와 막둥이는 태권도 학원에도 다니고 있구요.
집에서도 줄넘기를 자주 하고 아빠와 윗몸일으키기 혹은
집근처 운동장을 산책하는 일도 합니다.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춘곤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이 춘곤증을 예방하는데 좋은것 같아요.
아침 6시 30~50분 사이에 일어나는 우리 아이들의 취침시간은
밤 10시 이전입니다.
세포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간에는 충분한 수면을 해줘야 한다면서
아이들도 일찍 잠자리에 들고 다음날의 컨디션을 생각해서
신랑도 아이들을 일찍 재우려고 한답니다.
제가 가끔 인터넷 서핑을 하느라 늦게 자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 날에는 오전부터 잠이 쏟아지고 집안일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 [두부구이를 잘게 썰고 김치와 부추를 넣어서 만든 볶음밥]
~>입맛없는 아이들에게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채소 등을 잘게 썰어서
굴소스와 참기름을 넣어서 볶아주면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답니다.
저는 버섯을 가장 많이 재료로 사용합니다. |
대체로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평소보다 비타민의
소모량이 많이 늘어난다고 하거든요.
입맛이 떨어지지 않도록 비타민이 많이 포함된 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식후에 섭취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얼마전까지 딸기와 사과 그리고 제주 청견오렌지와 제주 한라봉을
아이들 간식으로 준비했었는데요.
과자나 음료 대신에 과일식초를 희석해서 마시거나 검은깨,검은콩
그리고 호두,잣,아몬드가 들어 있는 두유를 챙겨줍니다.
요즘에는 참외와 토마토가 맛있다는 단골가게 아저씨의 말씀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로 준비하는데요.
온가족이 좋아하는 바나나와 사과는 항상 챙겨두는 편이랍니다.
몸에 좋은 견과류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멸치볶음에 아몬드와 호두, 잣 등을 넣어서
고소하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구요.
우유는 매일 배달시켜서 마시고 있습니다.
탄산음료보다는 시원한 물을 많이 마시게 해서 수분보충에 더욱 신경씁니다.
육류보다는 생선구이나 조림 등의 반찬을 자주 상에 올리고
가끔 닭백숙과 영양죽으로 건강을 챙겨줍니다.
달걀말이,두부구이,도토리묵등으로 단백질에도 신경을 쓰구요.
백미보다 시골에서 도정해오는 현미로 밥을 하구요.
흑미를 가끔 넣거나 콩이나 찹쌀 등을 넣어서
잡곡밥을 해먹기도 합니다.
아침밥뿐 아니라 집에서 차리는 엄마표 밥상으로 가족들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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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견과류볶음, 콩자반, 들기름 김구이,김치,양배추찜,삼치구이,콩나물
~>가족들이 생선을 좋아해서 다양한 생선구이를 상에 올립니다.
양배추를 살짝 찐 다음에 양념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먹는것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거든요.
외식보다는 직접 밥상을 차리고 간식도 집에서 만들어 먹였죠.
뭐든지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이 최고의 보약이라는 생각에...
특별히 울 아이들이 춘곤증을 느끼거나 하지는 않는데요.
그래도 가끔 피곤해하거나 지쳐 있을때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학습만화책을 읽게 하거나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보드게임 등으로
아이들과 한바탕 웃어봅니다.
이불속에 손을 넣어서 전기 놀이도 하구요.
묵찌빠 게임으로 스트레스도 날려 봅니다.
이렇게 신나게 웃다보면 춘곤증은 어느새 사라지고
몸속에 에너지가 샘솟는 듯한 느낌이 들게 되니까요.
그리고 서로가 마주보며 둘이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하면서 가족들간의 스킨십을 늘려갑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게 되면 봄철 나른하고 졸립고 짜증나는 춘곤증이
사라지면서 따뜻하고 포근한 봄향기를 맘껏 느낄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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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찌개,파김치,깍두기,부추나물,두릅,오이
~>봄에는 봄나물이 최고입니다.
처음 땅을 뚫고 올라온 부추는 영양가가 높다고 하더라구요.
된장찌개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냄새가 심하지 않도록 청국장을
끓여주면 다른반찬 필요없이 깍두기와 파김치만으로도 밥을 먹는답니다.
두릅은 산나물처럼 봄의 기운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먹거리죠.
육류를 먹을때뿐 아니라 아이들 간식으로도 오이는 그만입니다.
아삭아삭 신선한 맛이 입안에 생기를 돌게 만들어 주거든요. |
울 아이들이 춘곤증을 이길 수 있도록 하는 방법~
적당한 운동과 인스턴트보다 엄마표 간식과 밥상 그리고 제철음식과
과일, 야채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놀이와 대화, 스킨십을 통해서
사랑을 전달하게 되면 봄철 춘곤증은 멀리 사라지게 될거에요.
우리가족의 건강은 내가 지킨다.ㅎㅎㅎ
아이들의 춘곤증뿐 아니라 우리 엄마들도 기지개 한번 쭈욱~ 펴신뒤에
힘찬 하루 시작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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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춘곤증을 이기는 방법 *
하나. 과격한 운동보다는 땀을 적당히 흘릴 수 있는 맨손체조나
스트레칭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둘. 밤잠을 설치면 피곤함이 늘어나게 되니 하루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숙면을 취해 줍니다.
셋. 아침밥을 거르게 되면 점심에 과식을 하게 되어 더욱 졸리게 되고
아이들의 경우 학습능력이 저하되니 규칙적인 식사를 합니다.
넷.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게 되면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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