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 충남 금산...

다른때는 그리 먼 거리라고 생각을 안했는데 

명절에 막히면  12시간도 걸리더군요..

큰 아이가  11살 이니  돌무렵 겨울에  13시간 걸려 명절에  내려갔던 기억도  있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크니  기차로 이동 하자고 생각 한것이

올해 설날,,,,이번 추석에도  새벽 6시 대기 하고 있다가

운 좋게  갈때 올때  표 예매  성공을 하고

영등포역에서  대전까지 기차를  타고 갔지요

새마을호가  1시간 40분 정도..

대전에서 내리면 형님이 오시기에 그다음은 뭐....쌩~~~~~~~

1시간40분 ..어찌보면 지루 할수도 있겠다 싶어

만들기 좋아하는 녀석들을 위해

짜잔 하고 아이클레이를  준비 해주었지요..

간식 대충 먹고  둘이서 열심히 돈까스 도시락을 만들고 있습니다..

만들면서  하나하나 창가에 놓고

둘이서 나누어서  도시락을 만들었지요^^

기차는 달리고  도시락은 다  만들어 가고^^

도착 하기  30분 전에  도시락 완성 입니다..^^

마트에서 3500원 정도 주고  샀는데

녀석들이    반으으이   좋아 돈이 안아깝네요^^

재미있게도  주위 어른들도  열심히 쳐다보시더군요^^

돈까스 도시락 들고

할아버지댁까지  편하게  왔지요^^

서울 올라오때는  아이클레이가 아니라 색종이를 준비 해서 종이 접기를 하면서 왔는데요..

이건 사진이 없어요...

제가 설겆이를  며칠을  넘 열심히 했더니

기차안에서 곯아 떨어져 버렸네요^^

내년 설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뭔가를  준비 해줘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