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2011년 추석명절을 보내고

저희는 1년에 두번 제주도를 간답니다.

남들은 좋겠다고~~~하는데 전 그리 좋지많은 않더군요..

갔다왔다 경비로 지갑에서 돈깨지는 소리가 나고 ㅠㅠ

정신없이 친정과 시댁을 오가며

일하고 신경쓰느라~~

집에 돌어올 무렵이면 진이 다 빠져 있었지요.

이렇듯 지금까지 보내온 명절이 시댁과 친정을 오가느라 정신없었다면..

이번 명절은 전혀다른 추석명절이 되었답니다^^

왜냐구요?

이번에는 울신랑 시댁 바로 가지 말고

하루는 여행 하자는 거예요~~

앗싸~~!!!

속으로 쾌재를 부르면서 이게 웬일~~~하면서 좀 놀랐답니다

그래서 토욜 하루는 여행으로 꽈악~~채우고

일요일에 시댁넘어 갈계획을 세웟답니다^^

금요일 저녁비행기에 몸을 싣고 제주도로 슝~~~날아갔지요.

마침 시댁에 대전사시는 큰형님이 내려 오셧길래

토욜 하루 여행잡아서 큰형님 부부랑 함께 중문단지 근처를 여행했답니다 ~~~

큰형님이랑 만나기로한 주상절리로 가는길이예요^^

저기보이는 산이 산방산이라고 하더군요



우리 모두 다 발 담그고 놀았는데...물이 어찌나 차던지 얼음장 같았어요^^

이렇게 주상절리를 시작으로 용머리, 천제연폭포, 정방폭포까지~~둘러보았답니다

용머리는 바람이 너무심해서 통제가 되어 돌아보지 못했는데

그옆에 모래사장에서 아이들이랑 좀 놀았답니다~~ㅋㅋ

낮에 햇볕이 나더니 정방폭포 갔을때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제주시로 넘어왔답니다^^

일요일에 엄청난 빗속을 뚫고 시댁으로 가서

열심히 일하고 맛있는 음식과 여담으로 재미있게 보냈지요..

그리고 추석당일엔 정리를 다하고 나니 ~~

오후 3시경~~다시 근처 섭지코지랑 신양해수욕장까지 

가서 몸도 담그고 친정으로 돌아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