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되면 아이와 올 해의 목표를 이야기 하는데 그 실천이 참 쉽지 않더라구요.

이런 저런 일들을 하다보면 목표를 잊어버리게 되고 말이죠.

그래서 올 해는 사용하지 않는 달력을 이용해 목표를 잘 볼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아무래도 눈 앞에 자꾸만 보이면 목표를 생각하게되고 더욱 노력하게 될 것 같아서요.

우리 아이의 올 해 목표는 크게 4가지랍니다.

용돈 모으기, 경시대회 대상받기, 영어 자유롭게 읽기, 한자5급취득하기

간단해 보여도 요거요거 참 쉽지 않은 것들이지요? ㅎㅎ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달 매일 노력해야하는 것은 기본 이겠지요.

우리 아이 매달 조금씩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어요.

아래 사진처럼 말이예요^^

지금 우리 아이는 올해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중이랍니다.

스스로 세운 영어 읽기를 위해 매일 영어학습서를 조금씩 읽고

 4월에 있을 수학경시대회에서 대상을 받기위해 열심히 문제를 풀고 있으니까요.

아이와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아이가 조금씩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참 대견합니다.

아이의 목표 아래에 엄마의 목표도 적어 넣어야겠어요.

아이의 목표를 격려하기 위해 엄마도 목표를 설정하고 함께 노력하려구요.

엄마는 올 해 아이와 함께 한자 5급에 도전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손을 놓고 있었던 영어 공부도 시작합니다.

아이처럼 매달 목표를 정해놓고 조금씩 천천히 진행해보려해요.

오랜만이라 암기가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아이와 함께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이 되네요. 적어도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ㅎㅎ

2012년 아이도 엄마도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멋진 한 해가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