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비만때문에 걱정이신것 같아서..

호르몬제 주사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것같아서..

제가 다시 한번 올린답니다..

현재 울딸은 초등 4학년에 53kg 정도 나가요..

비만 중증정도에 속하는 편인데요..

저도 한약으로 어찌 해 볼까 하고 한의원도 다녀보고..약도 먹었는데요..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살을 빼야 한다는 사실..

어디를 가더라도 살부터 빼라고 한답니다..

전 이미 살을 빼는 것을 실패했어요..

아이가 제 말을 잘 안들어요..살을 뺄려고 무리하게 줄넘기를 시키다 성장판에 무리가 가서..

성장판이 벌어지는 현상까지 일어나더라구요 그래도 그 이상은 안되게 하기 위해서 신경은 쓰는데요..

제가 가장 걱정인 것은..

키랍니다..지금 상태에 아이 키가 142정도 되는데 여기서 생리가 시작이 되면..

키가 크는 성장은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자칫하면 150도 안되어서 멈춰 버릴 가능성이 있어요..

전 아이 성장판검사와 함께 호르몬 검사까지 다 한 상태에서..

아이 현재의 상태가 사춘기 상태가 진행이 되는 사항이라서 호르몬 억제 주사를 선택한 것이랍니다..

혹시라도 우리 아이가 너무 뚱뚱해서 걱정이다..

비만이라서 걱정이다 하시는 분들은 성장판검사와 함께 호르몬 검사를 빨리 해 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호르몬 수치가 얼마나 나오는지 상태를 보고 결정하시라구요..

호르몬 수치가 우리 아이는 이미 도를 넘었기 때문에 하는 거구요..

아이들이나 부모님이 가장 걱정하는것이..

호르몬억제주사로 인해서 스트레스 받는것은 아닌가 하는 것인데요..

저도 ,울아이도 처음엔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요..

막상 주사 맞아보니 별거 아니라더라구요..

울딸이요..배에다 가볍게 주사 하나 찔러 넣고 끝인데요..

전혀 아프지도 않다고 해요..그냥 웃으면서 맞는답니다..

호르몬 억제 주사를 맞았다고 해서 부작용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다른 것을 금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살은 개인적으로 빼야 해요..매달 찾아가면 키와 몸무게를 측정한답니다..

그리곤 주사 한방...

문제는 8세이하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만 8세이상은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15만원정도 매달 들어가야 하구요..

이곳 경상남도에서는 경상대학병원 밖에 없어요..

그러니 사전예약해야 하구요..

호르몬억제주사를 맞는 이유는..

생리를 미루는 역할이랍니다..

울딸 이상태에서는 벌써 진행상황이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초경인지라..

생리를 막기 위해서랍니다..이미 얼굴에는 여드름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지라..

더 이상 진행은 하지는 않더라구요..한달에 한번씩 찾아가서 꾸준하게 주사를 맞히는 상황이랍니다..

딸도 이렇게라도 주사를 맞으니..오히려 스트레스는 덜 받더라구요..

자신도 조심해야 하는거 아니까 말이죠..

혹시라도 궁금한 사항 있음 물어보세요..

제가 알고 있는 사항에서는 경험한 대로 알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