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까똥꼬"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책~!!

받자마자 설레며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얼굴가득 장난끼가 넘치는 아기토끼 시몽이 주인공인 이책은

요즘 한참 반항의 맛을 알아가기 시작하는 장난꾸러기 울딸의 모습을 보고 있는것 같아

절로 웃음이 나왔더군요.

줄거리 자체는 아주 간단한편이지만

반복되는 "까까똥꼬"란 단어가 네살 딸아이에게는 너무나도 재미나게 들리나봅니다.

앉은자리에서 10번 가까이 계속 읽어달라고 하더군요.

똑같이 읽을때마다 "까까똥꼬"가 나오는 부분에서 따라하며 어찌나 웃던지...

마지막 이책의 반전이라 할 수 있는 시몽의 한마디 "뿌지직"에서는 정말 배꼽을 잡고 웃더라구요.

정말 개구장이 아이들을 위한 사랑스러운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직 말못하는 어린 아기들도 좋겠지만 울딸처럼 은근히 반항을 시작하는

3~4살이후면 더욱 좋아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밥도 적고 글씨도 큼직큼직하게 나와있어

이책을 가지고 한글을 배우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정말 아이와 함께 웃으며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니

꼭한번 구매해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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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까 똥꼬>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그림

아 정말 이쁜 책이에요~

큼지막한게 시원시원 ~ 색감도 시원시원~

글고 시원시원해요~

보통 토끼와는 분명 나른 느낌이 드는 아이토끼 시몽

우리 아이토끼 시몽은 늘 까까똥꼬!! 라고만 말해요

엄마 아빠가 다른 질문을 해도 늘 똑같은 말만 해요~

제아이도 한때 매일 똑같은 말만 한적이 있었던 것 같네요^^

어~~~갑자기 늑대가 우리 주인공 아기토끼를 잡아 먹어버려요

순간 저...놀랬네요ㅠ

뒷 이야기가 무진장 궁금해서 늦게 읽는 딸래미가 순간 어찌나 답답한지 ㅋㅋ

제가 마구 읽고 싶어졌네요

우리아기 토끼 시몽은 아빠곁으로 돌아온 것 같아요

너무 기뻐요..

딸아이도 저도 놀란 까까똥꼬 이야기~ ^^ 넘 재밌네요

아이토끼 시몽은 현재 프랑스 아이들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그림책 주인공이래요

사랑받을 만 한 것 같은데요~제가 봐도 넘 귀여워요

여러번 읽어줘도 아이가 너무 좋아합니다

태어날 둘째에게도 얼른 읽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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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똥꼬~~왜 아기토끼 시몽은 까까똥꼬란 말만 하는 걸지... 혼자 고민에 빠져보았답니다.
그러곤 울 아이가 요즘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무엇일까 생각도 해봤구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엄마~~~ 였는데 요즘은 제가 뜨거운 냄비를 만지면 항상 엄마, 조심해~~그럽니다.
천천히 천천히. 조심조심.그만해 등을 제일 많이 하네요.그나마 다행인건 안돼.하지마가 아니라서 안심을 했다지요.
한울림 어린이에서 나온 까까똥꼬 제목에서 눈길이 확~~가지요
책 내용을 살펴볼까요??

어느 작은 마을에

오직 한 가지 말만 하는 아기토끼가 살았어요.

까까똥꼬

아침에 엄마가 말했어요.

"얘야 어서 일어나렴!"

아기토끼가 대답했어요.

"까까똥꼬"

점심에 아빠가 말했어요.

"시금치 먹어야지."

아기토끼가 대답했어요.

"까까똥꼬"

저녁에 엄마가 말했어요.

"이제 목욕해야지"

아기토끼가 대답했어요.

"까까똥꼬"

그러던 어느 날 아기토끼가 늑대를 만났어요.

늑대가 말했어요.

"널 잡아 먹어도 될까?"

아기토끼가 대답했어요.

"까까똥꼬"

늑대는 아기 토끼를 잡아 먹었어요.

집에 돌아온 늑대에게 부인이 말했어요.

"오늘 하루 어땠어?"

늑대가 대답했어요.

까까똥고

조금 뒤, 늑대는 몸이 아팠어요.

그래서 의사 선생님을 불렀어요.

의사 선생님이 말했어요.

"아~하세요."

늑대가 대답했어요.

"까까똥꼬"

의사선생님이 소리쳤어요.

"이럴 수가!우리 아기 토끼를 잡아 먹다니!"

무서울게 없는 아빠는 늑대입을 크게 벌렸어요.

아기 토끼를 찾으려고요.

아기토끼를 찾은 아빠가 말했어요.

"우리 까까똥고"!

아기 토끼가 깜짝 놀라며 말했어요.

"아빠,왜 나를 그렇게 부르세요?

내 이름은 시몽이에요."

집에 돌아오자, 엄마가 말했어요.

"자 당근스프 먹자."

아기 토끼가 대답했어요.

"네!정말  맛있겠다!"

다음날 아침 아빠가 말했어요.

"양치질해야지!" 아기토끼가 대답했어요.

뿌지직

까까똥꼬라는 말만 하는 아기토끼가 늑대에게 잡아먹히고 말지요.

늑대는 친절하게도 널 잡아 먹어도 되냐고 물었지요. 그때 시몽이 아니라고 말했다면 좋았을껄..책 넘기며 설마늑대가 잡아 먹으려고..라고 생각했는데 꿀꺽 삼켜버리더라구요.

결국이 몸이 아픈 늑대는 의사를 부르고 의사의 질문에 늑대는 까까똥꼬라는 대답을 하고 말지요.늑대를 치료하던 토끼는 시몽의 아빠였던 거에요.

시몽의 아빠는 늑대의 입을 벌려아기토끼를 꺼내게 되고 우리 까까똥꼬라고 부르지만

전 시몽이에요.라고 말하며 아빠를 당황스럽게 하지요.

이제 대답도 잘하는 아이로 바뀌었구나..했더니 갑자기 뿌지직이랍니다.ㅋㅋ

우리 아이들 알다가도 모를때가 많잖아요. 시몽이랑 우리 아이는 닮은 꼴인가봅니다

우리아이 시몽아빠가 늑대의 입을 벌려 시몽을 꺼내는 장면을 보면서 저렇게 하네요.

책보면서 따라하는데 엄마 말 조심해야겠어요~책 보는 내내 까까응꼬라고 말하네요.

읽고 생각해보기

이 책을 가지고 외가집에를 다녀왔습니다. 시골가서 뛰어놀텐데 책을 볼까 싶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까까똥고~라는 말이 눈길을 끌어 가지고 갔는데요.

자기 전에도 "엄마 까까 응꼬 일거죠"하며 들거 오네요.

사촌누나가 같이 보자고 해도 완전 뿌리치며 자기만 보겠다고 했답니다.

아기토끼 시몽이랑 통하는게 있는건지...

그러고 보면 우리아이도 외계어를 상당히 오래했어요.아이들의 어른들은 알 수 없는 말들로 엄마에게 대화를 시도하곤해요. 웃기게도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이해할 수는 있어서 아이의 요구사항을 알 수있게되죠.30개월이지만 지금도 엄마 아닌 사람들은 우리아이의 말을 알아듣기가 힘들다고해요.

저도 가끔 어렵지만...시몽의 엄마,아빠역시 까까똥꼬가 어떤 의미를 뜻하는지 알꺼같아요.

늑대에게 한 까까똥꼬란 말은 안돼요라는 뜻이었을텐데요.아이의 마음을 읽기위해서 필요한 건 제대로된 말과 발음이 아니라 아이의 행동을 잘 관찰하고 표정,마음을 헤아리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말좀 해보라며 뭔말인지 모르겠다고 말한게 후회스럽기도 하고 미안해지기도 하네요. 혼자 외래어하면서 엄마에게 많은 말들을 했을 것인데 말이죠.

얼마전까지 가장 잘하던 말이 뿌지거뿌지거였답니다.

마지막장에 나오는 뿌지직 보면서 우리 현이랑 비슷하네~라고 생각을 했더랬지요.

지금은 전혀하지 않는 말이긴 하지만 그때는 그런 말들이 엄마와 대화를 나누는 방법이었나봅니다.

살짜기 말문이 트이면서 가스렌지 앞에서 국을 끓이면 다가와 말합니다.

엄마 조띰해...라구요. 그래 엄마 조심조심할께라고 말하며 안아주곤해요.

가끔 뿌지거뿌지거가 생각날때는 우리 아이 많이 컸구나...느껴지기도 합니다.

까까똥꼬~제겐 우리아이 마음을 읽어볼 수 있게한 소중한 계기가 되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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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울림어린이] 출판사의 까까똥꼬라는 책이랍니다.

제목이 참 독특하지요?

까까똥꼬라는 말은 과연 무슨 뜻일까요?

이 책은 표지에서 보이는 하얀 아기 토끼가 주인공인 이야기랍니다.

............

어느 작은 마을에 오직 한 가지 말만 하는 아기 토끼가 살았어요.

까까똥꼬

아침에 엄마가 말했어요.

"얘아, 어서 일어나렴!"

아기토끼가 대답했어요.

"까까똥꼬"

............

이렇게 아기 토끼는 엄마, 아빠의 말에도 무조건 "까까똥꼬"라는 말을 연발하였답니다.

하지만 장난스런 이 말이 아기 토끼를 구하는 말이 되기도 한답니다.

바로 늑대가 우리 까까똥꼬를 잡아 먹거든요.

하지만, 토끼 아빠가 까까똥꼬를 구해준답니다.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

장난스럽게 "까까똥꼬"를 연발하던 아기 토끼는 이제 더이상 "까까똥꼬"라는 말을 하지 않아요.

늘 "까까똥꼬"를 연발하던 아기 토끼가 왜 더이상 그 말을 하지 않는지 궁금하시죠?

이 책은 아이들의 눈에 맞춘 동화책으로 다른 책보다 익살스럽고, 더 화려한 색감을 가지고 있는 책이랍니다.

그래서 저희 사랑이도 이 책을 좋아라한답니다.

책 속의 아기 토끼처럼 "까까똥꼬"라는 말도 좋아해요.

이 "까까똥꼬"라는 말이 별 뜻이 없는 말같긴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말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아요.

오늘도 "까까똥꼬"와 함께 즐거운 독서시간을 보내야겠어요 ^^

"까까똥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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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표지에 토끼가 '까까똥꼬'하며 웃고 있네요.

오로지 '까까똥꼬'만 말하는 아기 토끼!

부모님들이 어떤 말을 해도 "까까똥꼬"라고만 대답해서

부모님들은 아기가 까까똥꼬만 말할 줄 아는 것으로 생각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기 토끼는 늑대에게 잡아먹히고 마는데

늑대 뱃속에서도 "까까똥꼬"라고 말한답니다. ^^

아빠가 늑대 뱃속에서 아기 토끼를 구해내면서 "까까똥꼬야~"하고 부르니

아기 토끼는 "제가 왜 까까똥꼬예요~" 하면서 비로소 말문을 엽니다.

아기토끼는 까까똥꼬라는 말밖에 하지 못했던 것이 아니라

그저 까까똥꼬라는 말이 좋아서 그 말만 했던 것 같아요~

그림이며 아기 토끼의 행동이 너무 재미있네요.

반복적인 것을 좋아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계속 말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잘 표현한 좋은 책인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까까똥꼬란 말을 따라해요

그리고 나름대로의 언어 이뻬디디디디다를 말했어요

또한 뿌지직이란 말도 따라하다가

사막이와 라는 말을 하네요

엄마는 물어 봤어요

까까똥꼬랑 뿌지직은 무슨 말이지?

아가는 달라 라고 말하네요

뿌지직이 좋아

왜?

예뻐서

뿌지직은 늑대가 안잡아가

아가와 엄마의 독서 토론 시간이었습니다

엄마는 책을 한번 읽고는 도저히 무슨 내용인지 상상할수가 없었어요

그러나 아이는 책내용을 알고 또읽어 달라고 하는거에요

함께 읽다보니 엄마도 이젠 알것 같아요

시몽은 하기 싫은일을 해야할때 까까똥꼬를 말했던 거예요

우리 아이가 이뻬디디디디다 를 말하듯이요

세상엔 왜이렇게 하기 싫은일 투성이인지요

일찍 일어나기

시금치 먹기

목욕하기

까까똥꼬로 마음을 표현했어요

늑대에게 잡혀간 이후로 시몽은 변화된 걸까요

더이상 까까똥꼬를 말하지 않네요

당근 수프도 잘먹고

양치질 하자는 아빠 말에 뿌지직이라 답하네요

우리 아이는 기분 좋을때 사막이와 라는 말을쓰거든요

뿌지직 이란 말 사용 후에 시몽의 행동 변화가 있을까요?

우리 아이는 사막이와 랑 같은 맥락으로 이해 한것 같은데

시몽이 변했다면 뿌지직은 긍정의 뜻을 담은 언어일테고

여전히 싫어하는일에 대한 답이라면 까까똥꼬의 다른 표현인듯한데

시몽 시리즈물로 뿌지직이 나와봐야 알겠네요

여하간 아이들이 사랑할 만한 책이네요

내용도 그림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해주는 그림책입니다

어른들도 함께 읽으며 까까똥꼬를 외칠때 싫은 일을 할때 느낀 스트레스가 확 풀립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읽을수 있는책 같아서 너무나 사랑스러운 책 " 까까똥꼬"

계속 시리즈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덕분에 좋은책 아이와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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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똥꼬

어감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과연 이 말은 무슨 말일까요?  우리의 아이들은 이 말을 듣고 어떻게 반응할까요?

정말 궁금했습니다.

책을 받고, 아이를 무릎위에 앉히고..

까까똥꼬라고 하는 순간 , 우리아이의 첫 반응은

"까르르"  였습니다.

그리고 또 한마디, "또 읽어주세요"

까까똥꼬.. 제목 한마디 읽었을 뿐인데, 아이는  이야기에 앞서

제목이야기를 다시한번 들려달라고 하네요.

세상에 태어나서 아마 처음 들어본 정말정말 재미있고 웃긴 말이었나 봅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까까똥꼬>라는 말은 들어 본적도 해본 적도 없었지요.

하지만, 그 느낌은 알것 같아요.

아마~~ 제가 느낀 그 느낌 그대로 우리아이도 느꼈나 봅니다.

이렇게 까르르.. 한참을 웃더니, 책을 읽어달라고 하네요.

책 겉표지의 그림

이야기 소개에 앞서, 이 책은 겉표지의 그림과 색상이

아이의 두눈을 사로잡는답니다. 시원한 파란색바탕에

두 귀를쫑긋 세운 동그란 눈을 가진 토끼가 이빨을 드러내며

환하게 웃으면서.. <까까똥꼬>를 외치고 있답니다.

이 책 시리즈의 주인공인 <시몽>이라는 아기토끼랍니다.

책 내용 소개

어느 작은 마을에 오직 한 가지 말만 하는 아기토끼가 살았어요.

까까똥꼬

아침에 엄마가 말했어요."얘야! 어서 일어나렴"

아기토끼가 대답했어요."까까똥꼬"

점심에 아빠가 말했어요."시금치 먹어야지"

아기토끼가 대답했어요"까까똥꼬"

저녁에 엄마가 말했어요."이제 목욕해야지."

아기토끼가 대답했어요."까까똥꼬"

이렇게 엄마아빠가 하는 말 중에, 하기 싫은 일을 시킬 때마다

아기토끼는 똑같은 말만 합니다. <까까똥꼬>

아이들에게 엄마아빠가 하는 말중에 듣기 싫은 말은

잔소리로 들리니까요!

우리 아이 역시, 양치질을 하라고 하면 무조건 "싫어" 이런답니다.

한창, <싫어> <안해> 이런 말을 달고 사네요.

이제 어느정도 자기 주장이 강해진 시기라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시몽 역시, 우리 아이와 나이가 비슷한 친구인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가 더욱 시몽을 좋아하나 봅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기토끼가 늑대를 만났어요.

늑대가 말했어요.

"널 잡아먹어도 될까?"

아기토끼가 대답했어요.

"까까똥꼬"

무서운 늑대가 와도, 아기토끼는 무서워 하지 않아요.

잡아 먹겠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나 봅니다.

무조건 <까까똥꼬> 를 외치다, 그만 늑대에게 잡아먹히고 말았어요.

집에 돌아온 늑대는 몸이 아팠어요. 그래서 의사선생님을 불렀어요.

의사선생님이 말했어요. "아 하세요"

늑대가 대답했어요. "까까똥꼬"

의사선생님이 소리쳤어요. "이럴수가 우리아기토끼를 잡아먹다니"

무서울 게 없는 아빠는 늑대 입을 크게 벌렸어요. 아기토끼를 찾으려고요.

아기토끼를 찾은 아빠가 말했어요. "우리 까까똥꼬"

아기토끼가 깜짝 놀라며 말했어요. "아빠 왜 나를 그렇게 부르세요? 내 이름은 시몽이에요"

우리의 주인공 시몽이 이제 철이 들었나 봅니다.

늑대로부터 무사히 살아 돌아온 시몽은 이제 아빠 엄마 말을 잘 듣기로 했나봐요.

아빠의 까까똥꼬라는 말에, 자기 이름은 시몽이라면서 예쁜 말을 하니까요...

집에 돌아오자, 엄마가 말했어요." 자 당근스프 먹자"

아기토끼가 대답했어요. " 네! 정말 맛있겠다!"

다음날 아침, 아빠가 말했어요. "양치질해야지"

아기토끼가 대답했어요.

" 뿌지직"

그럼 그렇지~~

아이는 아이랍니다. 아이가 아이다워야지..

아무리 죽다 살아왔어도, 우리의 주인공 시몽은 아이랍니다.

시몽은 까까똥꼬라는 말 대신. 이제는 새로운 말이 생겼어요.

그건 바로, <뿌지직>

왜 시몽은... 자기만의 말을 만들어 낼까요?

우리 아이들의 속마음이 정말 궁금해지네요. ^^

까까똥꼬를 만나고 난 후

시리즈 가운데, 가장 먼저 만나게 된 <까까똥꼬> 앞으로 우리아이는

시몽과 친하게 지내야 할 것 같아요. 시몽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마침! 우리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인 토끼가 등장하기에, 더욱 아이는

눈을 떼지않고, 이 책을 읽고 또 읽어 달라고 하는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면서, 가끔 아이가 제멋대로 하려고 할때 어쩔 수없이 잔소리를 하게 되고

위험한 행동을 하게되면, 소리부터 지르게 되더라구요.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아이에게 <안돼>라는 말은 입버릇처럼 내뱉게 되고

아이가 싫어하는 것들을 억지로 강요하게 되지요.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거울이 있다면 참 좋겠지만...

우리는 어제처럼 오늘도 , 어김없이 우리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게 되고,

아이들이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하게 만드는 나쁜 엄마 역할을 해야 하네요.

우리아이 역시.. 자기만의 말이 있습니다.

엄마아빠는 알아듣지만.. 우리아이가 만들어 낸 말

그건 바로 <또또쿠> 랍니다.

우리아이 역시, 시몽처럼, 하기 싫은 일을 시킬 때.. 엄마에게 아빠에게 하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잘거에요.> 이런 표현이랍니다.

잘거니까~~ 목욕도 no 양치질도 no라는 말입니다.

우리아이와 똑 닮은 시몽~~

정말 사랑스럽네요.

앞으로 아이가 하기 싫은 것을 시킬 때... 강제적으로 하게 해서 아이의

마음을 상하게 하기 보다는..

아이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놀이를 하면서, 하기 싫은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해 보아야 겠습니다.

시몽을 통해.. 오늘도 아이들을 마음을 하나 배우네요.

그리고 부모의 할 일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http://blog.yes24.com/document/2278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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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똥고...제목만 봐도..웃음이 나는 책...

대 상: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아이들..(5세까지가 적당한거 같아요..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

내 용:

한가지 말만 하는 토끼 시몽이가...겪은 이야기...

책을 살짝 찍어보았는데...이런 기다란 귀를 지닌 아기토끼 이야기에용~

"까까똥꼬"만을 외치는 시몽토끼의 이야기..

"까까똥꼬"만을 외친다고 해서 일을 못하거나 그르치거나 하지 않아요..

하지만...상대방과 대화가 안돼죠..ㅠ.ㅠ

"까까똥꼬"만을 외치던 시몽이가 구해져서...

한동안 대화를 하더니..결국에...다른 말을 선택하드라요..ㅋㅋ

귀엽고 앙증맞은 토끼그림에.."까까똥꼬"라는 음감이 주는 소리덕에

3살짜리(25개월) 아이가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까까똥꼬"라는 말을 저는 "까까~~똥 꼬"라고 읽어주고

할머니는 한글자 한글자 또박또박 "까. 까. 똥. 꼬."라고 읽어주는데

읽는 사람의 어감에 따라 아이가 느끼는 감정도 많이 달라지나봐요..

아이가 소리의 높낮이로 읽어주는걸 더~~좋아하네요..

특별히 인상에 남는점:

아이를 두명 키우는데..아이가 나이차가 좀 있어서..큰애책도 많이 보았는데..

"까까똥꼬"처럼 색감이 이쁜 책은 처음이에요..

둘째아이가 책집중을 잘 하길래...'와..책 좋아하는 아이인가'라고 살짝...생각이 들었는대..

책을 넘기면서 보니..한장한장..색감이 이쁜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책이 어찌나 한페이지 한페이지 책의 내용과 색감이 서로 통하는게 있더라구요..

늑대가 잡아먹는 페이지는 검정색, 토끼시몽이 일상적으로 말을 하게된 페이지는 파란색,

"까까똥꼬"라고 외치는 페이지는 노란색등등..정말 이쁜 색감을 지닌 책이어서..

책내용이 주는 느낌을 소리와 시각으로도 함께 느낄수 있는 매력이 있네요.

보시는 것처럼...책페이지가 알록달록...색감이 너무 풍부하죠~~~

좀 더 기대되는 점:

토끼 시몽이가...맨 마지막에 한 말이 있어서...

그 후편은 그 말로 이어지는 내용이 나올꺼 같아용~~

시몽이가 어떤 일을 겪게 될지..어떻게 위기에서 구해질찌도 궁금하고..

결국 시몽이가 언제가는 모든 사람과 의사소통이 되는 말을 써야할텐데..

어떻게 그런일들이 이루어질찌 궁금하네요~

가장 좋았던 점:

책의 이쁘고 알록달록한 색감이 아주 맘에 들어요.

어린아이들의 경우 티비나 비디오등에 움직이는 영상에 익숙해져있는경우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수도 있는데..

이책은 일단 시각적으로 아주 이쁘구요..

자주 나오는 말 자체가 반복음에 익숙한 소리라 좋아하네요.

아쉬운 점:

책이 아이들이 읽는거 치고는 살짝 큰 느낌이 드네요..

조금 작은 사이즈였다면 휴대하고 다니기도 좋을꺼 같아요..

책 색감이랑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이랑해서 별5이었는데..

살짝 크기때문에 반개빼서..별4개반입니다~~~

  도서명 : 까까똥꼬 (출판사 : 한울림 어린이)

  아동 : 3세 여아

  책이미지 및 소개

제목이 너무 귀엽고 색감도 선명한 어린이 그림책이랍니다.

프랑스 작가의 작품으로 프랑스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인기있는 캐릭터

토끼 시몽이 주인공이네요~

시몽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인 [까까똥꼬] 랍니다.

평범하게 생긴 토끼같지만 볼 수록 매력있네요~

까까똥꼬 라는 말만 할 줄 아는 토끼.....

(프랑스에서는 아이들이 이런말을 자주 쓰나봐요 ㅋㅋㅋ)

알고보니 토끼 시몽이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에서만 까까똥고~ 라고 이야길 하는거였어요,,,,ㅎㅎㅎ

약간 풍자를 담은 듯한 동화지만 아주 선명한 색감과 간결한 글,,,

재미나는 캐릭터의 등장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귀여운 책이랍니다. 책읽기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 둘째 딸아이는 완전 이 책 사랑하네요~

큰아이도 재미있다고 하하하~ 웃으며 읽어보았습니다.

정말 아이들을 위한 위트있는 동화네요~ 작가가 어릴적부터 동화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재주가 있었다고 하는데 역시 독특하고 신선한 책이예요~

아이도 좋아하니 저 역시 자주 읽어주고 있답니다....^^

까까똥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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