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처음 도착해서 아이들보다 제가 먼저 읽어 보았어요.. 저 또한 너무 궁굼한 책이었어요..

 

저도 어릴적에 병에 든 사이다를 너무 좋아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죠..

 

옛추억에 사로잡혀 이 책을 읽어 보았어요....

 

자신의 앞날을 알고 계신듯 태기를 만나러 오셔서 돌아가신 아버지의 무덤을 가르쳐 주러 오신

 

할머니의 마음이 너무도 뭉클했어요... 그런줄도 모르고 툴툴 거리기만 한 태기가 나중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을때의 마음은 너무도 아팠을것 같아요...

 

제가 다 너무 슬프더라구요.. 저희 할머니가 돌아가셨을때처럼 마음이 아팠어요..

 

또한 양아버지임에도 불구하고 태기를 너무도 사랑하는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졌어요..

 

이 책은 할머니의 사랑과 가족의 사랑이 담겨있는 좋은 책인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너무나 재미나게 읽고 있네요... 아이들이 읽기에도 너무 좋은 책인것 같아요..

 

동화책을 많이 읽은 아이에게는 양부모님들은 전부 못되고 심술궃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아이에게

 

이 책을 읽고 나서 좋은 양부모님들도 있다는 좋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또한 할머니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도 더 많이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