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멋진공연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너무 기대되고 출연라인업도 정말 훌륭해서 꼭 관람하고 싶습니다. 제발요~~

웃음도 잃고 너무나 센치해진 아내와 관람하고 싶습니다... 요즘 나이가 나이인지 예전처럼 웃지도 활기도, 반응도 없는 아내를 대하자니... 제가 너무 고생시켜서 그런가 하는 미안한 마음과 안스러움에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문화생활다운 문화생활을 같이 해본지가 참 오래되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마침 아내가 정말 공감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 있는 뮤지컬 공연이라 이렇게 관람을 신청해 봅니다.
바쁜 생활와 가부장적인 사회적 분위기속에서 힘들어 하는 많은 여성분들에게 꼭 필요한 공연이라 생각됩니다*^^*
https://www.facebook.com/jaenam.cha.7/posts/2021765394550369
https://twitter.com/waterooman/status/1062280050278428673
https://story.kakao.com/_7T1lx5/HV97gep2XkA
https://blog.naver.com/chajaenam/221397728556

시놉시스를 보자마자 친정엄마가 생각나네요, 엄마와 함께 보고 싶어요. 
어느새 엄마는 환갑을 훌쩍 넘으셨고, 저도 40이 코앞에 왔네요.
항상 '엄마'라는 역할과 책임이 우선이셨던 엄마, 그리고 이젠 저 역시 그런 '엄마'로 살아가고 있어요.
모처럼 '여자'로서 '나'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싶고, 힐링받고 싶어 신청합니다.
몇 년 전 쓰러지셔서 팔이 좀 불편하신 관계로 혼자 나서길 꺼리시는데 모처럼 엄마 모시고 즐거운 시간 갖고 싶네요.

이제 중년의 나이를 걸어가고 있네요
내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하는 삶의 무게가 무거워지는데 이제 앙상한 나뭇가지 처럼 삶이 얼룩들이
지지게 합니다.
그런 갱년기를 유괘하게 뮤지컬로 탄생했다고 하니 사뭇 궁금합니다.
나의 갱년기와 함께 하기 위해 신청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맞이하게 될 시기가 있을텐데 남편으로서의 역할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즐거운 웃음을 주는 뮤지컬이기에 아내와 함께 연말을 맞이해서 함께 즐기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