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구연 강사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 한글지도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자료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둘러보다 우연히 한글지도사 과정을 알게되었네요^^; 주입식이 아닌 교육이란 말에 여러가지 tip을 받기 위해 수강하게 되었어요 첨엔 생소한 자격증이라 걱정도 했는데~~수강하길 넘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강의를 듣고 있구요~~오프라인 강좌를 들으면 더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것 같은 욕심도 생기네요
현장에 계시는 선생님들껜 아주 유용할것 같아요'
유치과정 빨리 마치고 유아과정도 들을 생각입니다.
후회하지 않을실꺼예요..^^; 정말 만족합니다.

강사님이 들려주시는 강의중 특히 아이들에게 활용가능한 책만들기 방법이나 지도법 유용할 듯 합니다.
저도 잘 알려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네요
좀 더 활용할 수 있도록 교재로 워크시트가 나올 수 있다면 너무 좋을듯합니다.
수업 끝까지 즐거운 강의 부탁 드립니다.

12월 초에 한글지도사 유치과정을 수강하여서 어느덧 강의 중반부에 이르렀습니다.
탄탄한 이론을 기초로 아이들에게 만가지의 창의성을 심어주면서 한글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로 수업을 할 수 있는 밑그림이 그려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지금 전 대학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고 내년이면 4학년이 됩니다. 훌륭한 한국어를 모국어로서 외국인들에게 가르치는 교육의 길에서 그들의 자녀들까지 친근감있게 다가서는 역활이 한국어 유치과정이 되었습니다.

성인대상의 한국어교육은 보다 유치과정에 있는 아이들에게 그 무엇보다 교사가 준비해야 될 자료들이 많아서 헉~했지만 아이들이 말로 표현하고 생각을 써가는 모습을 보면서 교사로서 자부심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문득 12월이 되니 올해도 거의 다 지나가는데 난 도대체 올해도 해논거 없이 나이만 먹는구나.. 하는 생각을하며 우울해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제가 해논일은 무척 많았습니다. 그것은 전 올해2월에 출산이라는 큰일을 했고, 직장까지 그만두고 육아에 매진을 했습니다. 거기에 지난 일주일간은 남편의 신종플루로 병수발? 아닌 병수발을 들었죠..^^ 백일에 돌잔치준비까지.. 정말 바쁘게 지냈지만, 저를 잊고사는 느낌과 집안일은 집에서 논다는 고정관념이 제 머리에도 스처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아마 올해 해논일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나봅니다..^^
한통의 메일을 보고 이 수업을 선택했습니다. 강의도 친절하고 자세하며 어린딸을 보면서도 들을 수 있고, 자격증까지 딸수있어서 성취물도 볼수있고.. 요즘은 수업을 열심히 들어서 자격증을 딸꺼라는 기쁨에 재미있게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올해 나는 자격증공부이자 나만의 시간을 갖게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저는 결혼하기전에 필리핀에서 공부를 하고 왔습니다. 나중에 다문화가족들(특히필리핀)을 가르쳐주고도 싶고 저희아이 한글 가르칠때도 유용하게 쓸수 있을것 같습니다. ^^

제가 온라인이라서 집중이 많이 되지 않을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집중도 잘됙고 정리도 너무 잘되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