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마녀는 독서 마법사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면서 항상 고심하는 내용 중의 하나가 바로 아이들의 독서지도에 관한 것이다. 최첨단을 걷는 기술의 발달, 컴퓨터, 미디오 등 생활의 편리를 도모하는 세상에 놓인 우리 자녀들, 처음부터 컴퓨터 게임이나 오락보다 책을 가까이 할 아이는 찾아보기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하면서도 아이들에게 미칠 독서의 영향이 중차대한 일이기 때문에 독서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학기 중의 대부분 기간 동안은 독서활동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다. 다만 여름, 겨울 2번의 방학기간이 아이들에게 독서를 권하고 글쓰기에 대한 지도를 할 수 있는 기간이다. 아이들마다 천차만별인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해서 학습의 부진한 면을 보충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어휘 또는 독해의 부분을 보충하는 기간으로 지내고 있다. 언제나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독서를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이번 겨울에 만난 책한 권이 해법을 준다. 《깔깔마녀는 독서마법사》부모의 입장으로서 자녀를 생각하는 마음과 정성이 가득한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양한 독서 길잡이로 찾아온 책으로 정말 반가운 책이었다. 이 책에서 제시되는 여러 권의 책들 저자는 독서목록에 각 영역별로 언어영역, 사회, 과학, 철학에 이르는 중요도를 표시해 줌으로 명확한 학습효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초등 통합 논술을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활용법의 소개는 이제까지의 독서에 관련한 고민을 해결해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 장점을 많이 가진 책이었다.
초등학교에서 권하는 필독서를 중심으로 8편의 책과 효과적인 다양한 독서 지도법이 소개되어있는 책이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에서부터 초등학교 학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층에게 적용해도 좋은 독서워크북으로 이 겨울방학은 통합논술에 도전해 본다.
글의 짜임면에서 살펴보면 책 각권에 대하여 확산적 사고, 내용파악, 언어영역, 언어영역, 사회영역, 과학영역, 철학영역, 어휘와 맞춤법, 평가서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꾸러미가 소개된다. 독서의 최대효과를 누리면서 재미도 한껏 더할 수 있는 책, 이제부터는《깔깔마녀는 독서마법사》로 아이들과의 즐거운 독서시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