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감사하네요.
별것도 아닌글에 이렇게 호응해주시니...
경국지색님의 글을 평소에 잘 보고 있어요
잘 활용하는 모습에 늘 감사하는 맘으로 보고,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활용한답니다.
10은물에서 바둑알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이전에 했었는데, 넘 큰 바둑알에 좀,,,꺼려졌는데, 원에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수학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넘커서, 아이에게 점은 큰거구나,하는 인상을 줄까봐 걱정이고, 곡식은, (영구적이지 않아서,하림이가 쌀알만 보면, 쌀튀겨놓은 과자인줄 알고 집어먹어서,,,) 걱정이었는데, 모두 엄마의 걱정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경국지색님의 글을 보며 느꼈답니다. 그래서,,,결정,,, 10은물은 바둑알로 낙찰!!
감사감사... 집에 바둑알이 없으니, 사러가야지~~~~하하하~~~

> 우선 하림맘님 존경스럽습니다.
> 저역시 은물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아이들이 은물에 대한 고정 관념을 갖지 않기를 바라는 엄마 이거든요
> 나중에 얘들이 뭔가 만들고 싶어할때 은물만 사용해서 만드는것도 기뻐하겠지만 다른 일상의 것들과 함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준다면 기특할 것 같거든요
> 10은물말인데요
> 전요 아이들이 뭔가 크레파스를 가지고 그릴때부터 점에 대해 여러가지를 보여주었어요
> 가령 처음에는 그냥 찍는거예요 색색이 그리고 예전에 고등학교때 배웠던 선의 정의 원의 정의 삼각형등 여러도형의 정의를 점을 찍어 가며 얘기해주었지요 아이들이 알아듣던 말든요 그리고 숫자도 점을 찍어가며 얘기하듯 가르쳐주고요 점을 가지고 아이들과 할수 있는 놀이는 참 많아요
> 요즘은 색종이로 여러가지 크기의 원을 오려봅니다.어떤 크기의 원도 거시적인 관점으로 보면 점이 될수 있고요 또 우리가 연필로 찍은 점도 마이크로의 셰계에서는 거대한 원이 될수 있다는걸 얘기해주고 싶은데 아이들은 그냥 스케치북에 풀로 붙이고 노는게 재미있는 모양입니다.
> 바둑돌도 10은물의 훌륭한 대체물이라고 생각해요 알까기도 하고 패턴 놀이도 하고 간단한 덧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