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고①] 명덕외고 김영민 팀장, “학생들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넘치는 명덕외고”

명덕외고 김영민 신입생선발팀장은 드림미즈(맘스쿨, 쑥쑥닷컴)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학습기회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줄 고등학교의 교육력이 중요하다"며 "명덕외고 선생님들은 열정과 사랑으로 아이들과 늘 함께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94년 개교 이래 상당한 대입 실적도 이러한 것이 바탕이 되어 이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팀장을 만나 명덕외고의 전반적인 내용 및 입학에 관련된 심도 있는 얘기를 나눴다.

명덕외고는 2011년도에 서울대 36명, 연세대 100명, 고려대 70명, 서강대 66명 등 이들 대학에 총 28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명덕외고는 명실 공히 서울 강서구 명문 외고로 알려져 있다. 이 학교에는 영어, 독일어, 불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6개 학과가 있다.

김팀장은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약 80단위 정도를 외국어 이수를 해야 한다"며 "전공만 배우는 것이 아니고 제2전공어도 함께 이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2개 외국어를 3년 동안 교육을 받게 되고 졸업을 할 때 2개 외국어에 대한 나름대로 전문성을 갖추게 하는 것이 우리 교육과정 상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팀장은 2012년 모집요강에서 학습계획서 작성방법 및 추천서와 관련해 달라진 내용을 언급했다. 그는 "작년까지는 학습계획서에 4개 항목을 작성했는데, 한 개 항목이 줄어들어 3개 항목을 쓰게 됐으며, 2500자 내외로 작성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추천서 역시 작년에는 학교장 추천서도 내야하고 교사 추천서도 내야 했는데 올해는 학교 재량에 따라서 학교장 추천서는 안 받아도 되는 걸로 교사 추천서만 제출하는 걸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김팀장은 명덕외고 입시준비요령에 대해 영어 내신 준비 및 중학교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영어 내신 성적을 일정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라며 "두 번째 입학사정관제도인 자기주도학습전형 전형에서 발전 가능성을 잘 평가받기 위해서는 중학교에서 본인이 어떤 자기 주도적인 활동을 했고 그 가운데서 자신의 잠재 능력을 발휘했는지 보여줬는지에 대한 결과물을 통해서 평가받으므로 중학교 학교생활을 아주 성실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명덕외고 김영민 신입생선발팀장과의 일문일답

명덕외고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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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외국어 고등학교니까 외국어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본교는 6개 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영어, 독일어, 불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6개 학과가 있다.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약 80단위 정도를 외국어 이수해야 하고, 전공만 배우는 것이 아니고 제2전공어도 함께 이수를 해야 한다.
  영어과 같은 경우에는 독일어나 불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나머지 학과 같은 경우는 전공이 전공어가 되고 제2전공은 영어가 된다. 영어는 기본적으로 학습하게 돼 있고 그 다음 전공을 하고 2개 외국어를 3년 동안 교육을 받게 되고 졸업을 할 때 2개 외국어에 대한 나름대로 전문성을 갖추게 하는 것이 우리 교육과정 상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외고이기 때문에 외국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능 대비라든지 대입 진학을 위해서 방과 후 학교라든지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대입 준비를 할 수 있게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명덕외국어고등학교 모집요강에 대해서 설명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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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인원이 약간 줄었다. 국가 시책에 의해서 지금 외고가 2015학년도까지 최종 25명으로 줄어들게 돼 있다.
  단계 별로 줄어들게 되는데 올해도 정원이 370명 모집 예정이다. 올해 모집 요강 특징 중 하나로 학습계획서에 4개 항목을 쓰는 것이 있었는데, 그 항목이 또 한개 항목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3개 항목을 쓰게 돼 있고 2500자 내외로 작성하는 것이 작년하고 달라진 점이고 추천서 역시도 작년에는 학교장 추천서도 내야하고 교사 추천서도 내야했는데 올해는 학교 재량에 따라서 학교장 추천서는 안 받아도 되는 걸로 교사 추천서만 제출하는 걸로 바뀌었다.
  그 밖에도 사회자 전형이라든지 기준이 변경된 내용이라든지 지원 내용이라든지 작년하고 약간 차이가 있는 부분이 있다. 이런 것들은 본교 홈페이지를 들어오시면 자세히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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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학사정관제도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입학사정관 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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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입학사정관제도가 도입되면서 학교 교육이 상당히 많이 바뀌고 있다.
  고등학교 일단 교육 과정이라든지 역점 내용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대학에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면서 많이 바뀌어 갔다.
  이러한 자기주도학습전형 역시 중학교 교육과정을 공교육을 강화하는 쪽에 어떤 강조점을 두고 하고 있기 때문에 본교 역시도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할 때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얼마나 충실하게 교육을 받았는지 또 그 과정에서 자기주도학습능력을 얼마나 발휘 했는지 이런 것을 중점적으로 보려고 하고 있다. 결론으로 말씀드리면 입학사정관제 자체는 우리나라의 교육의 방향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좋은 제도라도 생각하고 있다."

공인 외국어 시험이나 수상 경험이 입학에 반영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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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인 외국어 성적이라든지 이런 거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반영이 안 된다.
  국가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명시를 했듯이 본교도 마찬가지로 예를 들어 공인외국어 성적이 있다고 해서 이 학생들을 우수하게 평가하고 없기 때문에 낮게 평가하고 절대 이러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실제 학습 계획서라든지 또는 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 현재로서는 저희들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라든지 절차도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저희들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

명덕외고 입학을 꿈꾸는 학생에게 팁을 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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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은 현재 제도가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서 말씀드린다면 가장 중요한건 영어 내신 성적을 일정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라도 생각이 든다.
  두 번째는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입학사정관제도 전형, 넓게 본다면 자기주도학습전형도 그런 맥락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전형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잠재적인 능력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 이런 것을 많이 볼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러한 발전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것 들이 중학교에서 이 학생이 어떤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했고 그 가운데서 자신의 잠재 능력을 발휘했는지 보여줬는지 이러한 결과물을 통해서 이런걸 많이 보기 때문에 중학교 학교생활을 아주 성실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면접에서 학생들이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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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점 만점에서 160점이 내신이고 40점이 면접 점수다. 점수는 작년과 똑같다. '면접의 비중을 좀 더 넓히겠다. 그래서 실제 어떤 잠재능력이 뛰어난 학생을 뽑을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갖겠다.'는 것이 향후 방향이다.
  내신은 예를 들어 160점 만점에서 1단계에서 걸러지게 된다면 2단계에서는 내신으로 들어나지 않았던 학생의 잠재능력을 보는데 좀 더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올해 같은 경우에는 작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서 큰 틀에서 변화는 없겠지만 내신 이외의 면접의 변별력을 높여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그런 학생을 뽑겠다는 것이 지금 방향이다. 기본적으로 학습계획서는 자기를 소개하는 것이다.
  추상적으로 자신을 칭찬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중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그것과 관련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사례중심으로 작성하는 것이 꼭 좀 말씀 드리고 싶은 부분이다. 따라서 사례를 많이 쓰려고 하면 실제 그러한 경험을 많이 해야 한다.
  지금 외고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중학교 때 학교에 개설되어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그런 기회와 경험을 많이 갖는 것이 나중에 학습계획서를 작성할 때 유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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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내신이 적용되는 국제중학교 학생들이 2012년 처음 입시를 치르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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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으로 국제중학교 학생들에게 비교 내신을 주는 것은 입학 당시에 제도가 이렇게 바뀔 거라고 예측이 안 된 상황에서 어떤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전제하에서 비교내신제가 적용이 된 것이다. 그래서 아마도 비교내신은 서울에 있는 일반 중학교 중에서 표본집단을 추출해서 그 학생들하고 성적을 비교하는 걸로 제가 알고 있다. 그래서 객관적으로 그 학생들 수준을 평가해 주기 때문에 그 인원 자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외고 입시에 결정적 변수가 될 거 라고는 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명덕외고의 글로벌 인재와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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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에서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역점을 두고 있는 인재상이랄까? 이런 것을 말씀드린다면 기본적으로 외국어 고등학교이기 때문에 외국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학생을 교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에 못지않게 바람직한 인성을 갖추고 있는 학생. 이런 부분들을 강조하고 있다.
  아마도 글로벌 리더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니까 외국어 구사능력도 뛰어나고 외국에 나가서 여러 가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그런 얼굴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에 대해서 잘 알고 또 주변 사람들을 배려할 줄 아는 그런 기본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본교 같은 경우에도 그래서 전문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인성적인 내적인 역량. 즉 주변사람들을 배려할 줄 아는 그런 마인드를 갖고 있는 그런 인재를 기르기 위해서 우리의 교육 역점을 두고 지도하고 있다."

명덕외고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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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저하게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이 미리 강의계획서를 받아서 학생들이 원하는 강좌를 선택한다. 좀 더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 학생들도 직접 수업을 들어보며 외부의 사교육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들면 굳이 밖에 나갈 이유가 없다.
  그런 식으로 해서 강좌가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해 지금은 학생들의 인원을 충분히 수용 할 수 있을 만큼의 많은 강좌가 개설되고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고 있다. 나눠본다면 첫 번째로 논술강좌가 있는데 특강형식으로 많이 이뤄진다.
  논술 수업자체가 같이 토론도 하고 글도 쓰고 첨삭도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저녁시간을 이용해 이뤄지게 된다. 언어, 수학, 외국어 등의 수학능력시험 강좌도 개설돼 있다."

명덕외고 입학을 원하는 유, 초등학생들과 부모님들께 조언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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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느 특정한 학교를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하고 준비를 한다는 것은 아이의 잠재능력을 꺾을 수 있는 잘못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점에 대해선 좀 주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초등학교 유치원 때는 아이들이 앞으로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겠느냐? 학교를 오는 것을 즐거워해야하고 학교생활 즐길 줄 알아야 되고 친구하고 활발하게 교류관계를 나눌 수 있는 사회성이 잘 갖추어져 있는 아이로 기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제 입학사정관제라든지 자기주도학습전형의 전형 요소 중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그런 부분들이다.
  얼마나 이아이가 어떤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는지. 이런걸 보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어린 아이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부모님들이 좀 더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그 다음에 이제 학업적인 측면 같은 경우에는 전 그런걸 강조하고 싶다.
  기본에 충실해야 된다. 그래서 일단 독서 등을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것들이 바탕이 되어야지만 나중에 고등학교 와가지고 좀 더 고차원적인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밖에 명덕외고에 대해 추가할 말씀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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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명덕외고 같은 경우에는 94년 개교한 이래 언론을 통해서도 아시다시피 상당한 대입진학 실적을 쌓아온 것이 사실이다. 그 바탕이 되고 어떤 원동력이 되었던 게 선생님들의 아이들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라고 저희들은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 바뀌는 입시제도가 결국에는 학생의 성적만 보는 것이 아니고 학생의 재능도 함께 보겠다는 것이다. 그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고등학교에서의 교육력이라고 생각한다.
  공교육기관인 고등학교에서 얼마나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랬을 때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생님이 아이들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없다면, 사랑이 없다면, 아무리 위에서 잘하라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냐. 그런 점에서 명덕외고는 아이들과 늘 함께 할 마음가짐을 갖고 계신 선생님들이 늘 기다리고 있다는 측면에서 저는 명덕외고에 오고 싶다면 주저할 이유는 없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드린다."

※ 명덕외국어고등학교
 
* 교육목표 : -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인재의 양성
- 자주적 문제 해결력을 갖춘 지식인의 양성
- 바람직한 인성을 갖춘 전문인의 양성
- 근면하고 성실한 생활인의 양성
* 교훈 : - 나를 크게 키워주는 최고의 배움터(Best MYUNGDUK)
- 즐거운 상상력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세계를 만들기 위한 교육
(Joyful MYUNGDUK)
-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Dedicated MYUNGDUK)
* 학교유형 : 외국어고등학교
* 홈페이지 : http://www.mdfh.or.kr
* 전화번호 : 02-2665-8818, 8823
* 학교위치 : 서울 강서구

※ 주요 전형요강
 
* 학급수 : 12학급
* 모집정원 : 372명
* 선발방식 : 자기주도학습 전형(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56명, 일반전형 316명),
정원 외 국가보훈대상자 또는 그자녀 11명, 특례입학대상자전형 7명,
외국인전형 22명.
* 학생모집지역 :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