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안그랬는데 반항이라도 하듯이 말대꾸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제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때려주고 싶듯이 미워집니다.

저와 같은 고민하고 계신 엄마들 저 말고도 많나요?? ㅠ

요즘에 "빨라지는 사춘기"라는 책을 보며 해결책을 얻고 있습니다. 

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몇자 적어봐요. 

툭하면 말대꾸를 하는 아이의 모습이 단순 반항인 경우 평소 부모의 양육 태도가 강압적이지 않은지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억지로 강요하거나 윽박지르다 보면 아이는 자존심에 상처를 받아 부모의 말이 옳다는 걸 알면서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부모의 충고를 비난으로 여겨 이에 맞서 억지를 부린다고 합니다. 

자기 논리가 지나치게 강해 자기주장만 고집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때는 모두 들어주기보다는 나와 다른 생각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합니다. 

어릴 때는 자기 뜻을 받아들여줄 수 있지만 자라서도 계속 같은 행동을 취하면 

원만한 대인관계를 맺기 어려워지니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고 대처한다면 문제나 상황을 올바르게 직시하지 못해 난관에 부딪히거나 어려운을 겪을 수 있습니다. 

차근차근 설명해도 아이가 인정하지 않으려 할 때는

"그럼 오늘 밤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내일 얘기하자"라고 마무리한 뒤 다시 얘기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맘들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