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와 수학 성적이 보통인 초등학생들.

하지만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다.

초등학교때 성적이 중간이었던 학생들이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며 서울대에 입학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의외로 많다는 것을 참고해야 한다.

자, 그렇다면 성적이 보통인 초등학생의 경우 어떻게 진학전략을 짜야하는지 살펴보겠다.

1단계. 열심히 따라잡기? 영리하게 따리잡기!(중1)

입시전략을 알면 백전백승! 서울대는 지역균형 제도라는 좋은 입시제도가 있다. 한 마디로 지역간 골고루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이야기인데 지역균형 제도에도 수능 최저학력수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수능을 잘 준비해야 한다.

일단 1단계에서는 중학교 영어, 수학 학교성적을 잘 따라가며 수학경시대회에 무리하게 출전하는 것은 피한다. 그리고 그렇게 공부를 실시하며 수학보다는 영어에 더 중점을 두고 공부를 한다.

그리고 중3때 TEPS 공인시험을 통해 서울대 입시를 특기자 전형으로 갈지 일반전형으로 갈지 선택한다. 만약 여기서 충분한 영어 실력을 쌓지 못해 특기자 전형을 포기한다면 수능 정도의 영어 공부를 철저히 실시하여 수능 모의고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전략을 시작한다.

2단계. 고등학교 선택..무조건 특목고? NO!

무조건 특목고에 가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특히 영어와 같은 특기가 없이 학과공부에 매진하여 수능에서 승부를 보려는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좋은 내신을 쌓을 수 있는 일반고 진학이 훨씬 유리하다. 물론 이것은 서울대의 지역균형 제도를 노린 것이기는 하지만 수능 모의고사 특기자 전형도 있으니 특기자 전형에도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순간에도 영어나 수학에 대한 심화학습을 게을리 하지 말고 내신관리를(일반고) 철저히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