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6살인 큰 아이, 3살 적에 길벗의 <기적의 한글학습>을 우연히 알게 되었지요. 한글 홈스쿨을 시키고 있었던 때였는데, 이 때 기적 시리즈의 한글 학습법에 관한 이론 내용을 읽고 느끼는 바가 많았었답니다. 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던 지식의 잘못된 점도 많이 알 수 있게 되었구요. 그러면서 그 때부터 길벗의 기적 시리즈를 아이에게 접해주기 시작했답니다.

 처음에는 기적의 한글 학습부터 시작해서 기적의 유아 수학에 이르기까지 한 권 한 권씩 저와 함께 공부하고 있지요. 처음에는 한글은 통문자 학습이 아닌 만들어진 방법대로 공부해야 한다는 이론과 기존의 수학책과는 구조면부터 다르다는 여러 가지 차별화된 이론이 제 마음에 들어 시작했답니다. 아이에게 직접 책을 진행하게 하면서 어떤 달라진 점을 발견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도 생기게 되더라구요.

 우선 <기적 시리즈>는 다른 책에 비해 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으며,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오리기 등을 통해 게임 등을 직접 만들어 진행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답니다. 또한 5개씩 일렬로 묶음이 정형화되어 있는 다른 수 책에 비해서 손가락을 이용하거나 자유로운 배치를 통해 아이들의 획일화된 지식보다는 좀 더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어 그 속에서 상상력이나 창의력 등을 신장시킬 수 있을 듯 싶네요.

 기적의 유아 수학 시리즈에 이어서 <기적의 예비 초등 수학>을 통해 수 셈과 시계보기에 재미를 붙이고 있는 6살 큰 아이에게 좋은 시간을 마련해 줄 수 있었답니다. <기적의 예비 초등 수학>을 모두 마치면 초등 입학 수학 수준에는 문제가 없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