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교재로 잼있게 수업해주면 물론 좋지만
제 생각엔 굳이 비싼 교재를 살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아이가 한글을 어느정도 익혔다 싶으면
엄마가 책을 만들어 주는것도 아주 좋은 한글공부가 되거든요.

아이가 하는 말을 직접 카드로 만들어 주는것, 소개해 드릴께요.
저두 에듀팜 한글카드를 사면서 보내준 엄마를 위한 동영상강좌를
보면서 배운건데요.

예를 들어서,
아이가 ' 엄마, 배고파요.' 하면
큰 도화지에 그대로 아이가 한 말을 써주는 거예요.그림도 그리구요.
이렇게 아이가 하는 말을 하루 몇 문장씩 써두었다
책을 만들어주면 아이도 흥미롭고 글읽는 것도 쑥쑥 늘거든요.

이렇게 해서 읽는것에 취미가 붙었다 싶으면..
좋은 동화책을 단행본으로 한권씩 사서 줘요.
한꺼번에 전집을 사주는 것보다
책속의 숨은 재미를 더 잘 알게 되는거 같더군요.




다은맘님의 글입니다.
> 맘들! 안녕하세요.
> 6살난 제 큰아이가 글렌도만한글을 한 지 이번달이 꼭 일년이 되어갑니다.
> 근데... 글자를 읽는 부담감 때문인지 책읽는 것을 넘 싫어해서 고민이랍니다.
> 두리두리의 놀이동화 수업이 있다는 얘길 듣고 먼저 경험하신 맘들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 놀이동화수업을 듣고 나면 상상력과 어휘력 창의력이 많이 좋아진다고 하는 데 그런가요? 또, 책을 좋아하게 되면서 글자도 자연스럽게 읽게 될까요?
> 그리고 교재비가 만만치 않던데... 혹 저렴하게 구입할 수는 없나요?
> 답변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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