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저희 아이 어릴때.. 인터넷으로 중고(?) 한글나라 교재를 산 적이 있었지요.
한글나라가 어떤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는지.. 교재구성이 뭔지도 모르는채.. 그냥 많이 하는것이니까.. 중고를 사서 미리 보여주면 좋지 않을까.. 하고 3만원이라고 쓰여있어서 얼씨구나.. 하고 샀답니다.. 그것도 서로 사려는것을 겨우겨우 치열한 경쟁끝에 샀지요. ^_^
한박스가 와서 정말 흐믓했습니다.
그런데.. 이론...
한글나라가 카드와 스티커로 이루어진줄 몰랐습니다.
다른 교재도 그렇다고 하는데.. 여하튼.. 카드에 그림이 있고.. 글자 스티커를 그림카드에 붙이는식이지요. 그러니 모든 카드에 글자가 쩍쩍.. 붙어있고.. 흐흑..
그림은 보이지 않고.. 스티커 한장 없고.. 흐흑..
물건 파신분은 글씨를 써서 프린터로 뽑아 붙여 사용하라고 하시는데.. 말이 쉽지.. 결국 아까워서 쌓아놓았다가.. 쓰레기가 되고 말앗답니다. -_-;
아까운 내 3만원..
그 가운데 건진건... 신기한한글나라 비디오.. 그리고 커다란 동화책 몇권..
에구구..
여하튼.. 제가 그런 슬픈.. 사연이 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