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세한 답변 고마워요...
저희 호랑인 다른 학습지 (눈높이)를 하다가 깨치기로 바꿔서 그런지 눈높이 보다는 덜 주입식인 것 같아요... 맨 끝에 있는 동화 한편 그것이 맘에 들어서요.
아인 맨 처음 부터 안하고 중간에 해서 인지 지금 단문 들어간다네요..
모든 학습지에 완벽(?)이란 건 없고 제가 말씀드린 대로 통문자 단계에서 쉬엄쉬엄 글자들이 튀어나오더니 단문에 가기전 단계에 아무 연관없는 단어 들이 마구 섞여 있어서 좀 그렇더군요. (조금 학습지 자체가 조급해지는 듯한 느낌을 주네요... 전 아이템플 콜럼버스를 하고 있는데 그건 그야말로 학습지 랍니다.
앞에는 한글 뒤에는 수학, 그리고 영어 한장..... 일시불 결재를 해서 끝내지도 못하고 열심히(?) 허걱 거리며 하고 있습니다.
그건 엄마가 해주는 거럽니다.....
우리가 100% 만족할 만한 교재는 없는 것 같아요.
교재의 좋은 점을 최대한 살려서 잘 활용하는 것이 최선인 듯..
깨치기를 한다고 해서 아이가 한글을 잘하게 되는 건 절대 아닌 듯 싶어요.
말씀들으니 생각통통이 몹시도 하고 싶어지는 군요.*^^*
근데 이러다가 부도(?) 날 것 같아요....
영어에 한글에 은물에... 게다가 유치원에....
수학동화는 전 선생님 안부르고 꼬마수학책 날마다 평균 3-4권 정도 반복해서 보고 교구 하나씩 골라서 놀고 그러네요... 그냥 그런데로 재미있더군요.
방문 교사 수업도 그렇고 아이 위해서 구입할 책들이 어디 한두권입니까?
세상은 넓고 좋은 교재는 왜 그리도 많나요....
우리 아인 한글보다는 영어에 더 관심이 많아요..
둘 중 하나 아이가 좋아하는 것 부터 하자... 그것이 제 생각이네요... 그냥 한글도 스트레스 안주고 수업끝나면 암튼 그 주의 교재는 다음 주 교재 올때까지 시간나는 대로 한번씩 읽습니다.(아이가 싫어하지 않을 정도로만)
암튼 힘드네요....
욕심쟁이 엄마 덕에 우리 호랑이 꼼짝못하고 따라오는 걸 보면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도 그럭저럭 따라오니 고맙기도 하고...
우리 호랑이 아빤 아이는 놀려야 한다가 일관된 주장이랍니다.
물론 맞는 말이지만 .... 요즘 현실이 어디 그런가요..
호랑이 엄마 만나서 반갑네요. 가끔씩 질문 있으면 또 할께요...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