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예요..
오늘은 첫 가베수업을 했어요..
첨엔 가베에 대해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하다가
아이가 하도 원해서 시키게 되었어요..

제가 걱정이 되는건..
저도 어렸을때 미술을 통해서 아이의 심리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도 미술학원을 다녔구요..

저의 아이는 어린이집 가기전에 미술교육을 배운적은 없구요..
단지.. 지금 어린이집에서 하는 미술만 배우고 있는데요..
오늘 가베 첫수업에서 스케치북에 꽃그리기를 했어요..

해는 오른쪽 귀통이에 동그랗게 그리고 색깔은 노란색... 빛줄기는 사방으로 퍼졌구요..
꽃은 오른쪽 귀퉁이에 작게 꽃잎은 여러가지 색깔을 하고 있네요..
제가 걱정이 되는건 정가운데보단 귀퉁이에 그리고 작게 그리길래 좀 걱정이 되네요..

사실 요즘 아이친구문제로 요즘 머리가 아파서 힘들거든요..
아침에 어린이집 같이가는 엄마때문이라도 그렇구요..
아이한테 은근히 스트레스를 몇번 받게 해서 혹시 그런건 아닌지 싶어서요..

아이의 심리요인에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아동심리 미술 하신분 좀 상담좀 해주실래요..

정말 심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