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genikids.com에서 퍼왔어요...같이 한번 읽어 보시면 답이 될까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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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에도 연령발달에 맞는 수준 있는 놀이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지적 능력에 맞지 않는 활동은 어렵기 때문에 지겹게 여겨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아이들에게 놀이를 선물할 때에는, 발달연령을 꼭 살펴봐야 합니다. 또, 비슷비슷한 놀이를 계속 하는 것도 지루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놀이들이 다양한 학습영역을 골고루 다루고 있는가 하는 점도 같이 고려해야 합니다. 자기 눈높이에 맞추어진 활동, 하나 하나 새롭게 다가오는 활동이 바로 놀이가 되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학습이랍니다.

태어나면서부터 2세까지의 아이들은 신체능력과 기초인지능력을 발달시키는 단순한 기능놀이를 많이 합니다. 딸랑이 흔들기, 막대기로 치기, 공굴리기, 뜀뛰기 같은 단순한 놀이들이 해당되겠죠.
2세 정도가 되면 아이들은 주변을 탐색하고 관찰, 조작, 분류하는 능력이 발달합니다. 이런 능력들을 발휘하고 발달시킬 수 있는 퍼즐이나 블럭 같은 장난감들은 이 시기 구성놀이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신체적으로는 대근육이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미세한 움직임보다는 큰 동작을 해야하는 흔들리는 놀이감, 탈것, 밀고 당기는 놀이감등이 좋습니다. 진흙 놀이같은 감각발달 놀이도 중요합니다.

3세 경에는 아이들의 언어발달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면서 상상놀이가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상상놀이를 통해 언어능력, 상상력 등을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상상놀이에서는 집안에 있는 모든 물건들이 놀이의 소품이 될 수 있습니다.

4세 경에 이르면 아이의 신체는 몰라보게 발달합니다. 이 시기에는 소근육을 사용하는 그림 그리기나 가위로 오리고 붙이는 공작놀이가 좋습니다. 그리고 주변세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이 확장되므로 실생활을 넘어서 다양한 주제를 담은 책이 도움이 됩니다.

5세 이후부터는 논리적 사고력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제 놀이는 따로 규칙이나 방법이 없는 자유놀이에서 점차로 규칙이 있는 게임의 형태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의 아동에게는 간단한 카드게임, 보드게임, 테이블게임(빙고)을 놀이감으로 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학습의 행복지수
놀이와 발달
놀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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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가 좋다고 무조건 놀게 하는 것은 어른들의 의무 방기입니다. 놀이에도 격이 있습니다. 연령수준에 딱 맞는 놀이가 있고,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는 다양한 놀이들이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아이가 하는 놀이가 어떤 능력의 발달에 도움이 되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놀이가 곧 학습인데, 학습을 아무렇게나 시키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놀이는 연령별 발달능력에 따라 구분되어야 하고, 인지, 창의성, 사회성, 신체 등의 다양한 영역을 다룰 수 있도록 구성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눈높이에 맞추어지고 균형적인 학습을 고려한 놀이활동 체계화가 바로 놀이과학이랍니다. 아이들은 놀면서 배우는 걸 훨씬 좋아합니다. 배울 것이 없는 놀이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