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24개월 부터라고 하면 대집단끼리의 활동에서 어느 정도 수업을 받아들일수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개월수라고 생각되네요...

하기야...저도 큰딸 나이 맨날 속여가며 여기저기 기웃거렸지만요...ㅎㅎ(특히 연극구경갈때..)

17개월이면 은물로 노는 데 학습목표를 꼭 대집단에 두지 않아도 될것같네요...엄마와의 밀착이 아직 중요한 시기 같아요...
은물활용방법때문이라면 시기를 기다렸다가 가을쯤에 등록하시면 어떨까요?
여름은 그야말로 바깥놀이의 최적이잖아요?
가을부터 겨울은 아이들에겐 갈곳없는 계절이죠..
그런때 문화센터를이용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17개월이면 은물로 신체활동을 하고 (받기 , 구르기, 쌓기, 넘기, 던지기, 무너뜨리기, 옮기기...) 대근육과소근육의 발달을 기르는데 힘쓰시면 어떨까합니다. 우리에겐 쉬운 이런일들이 아기 에겐 큰 도전이라네요..

전에 아기 되어보기...할머니 되어보기 체험을 한적이있거든요...
할머니들은 다리에 모래자루를 한개씩 달고 다니신다고 보면 된다는군요...그만큼 걷기도 힘들고..
마찬가지로 아이들도 블럭을 두개 쌓은다음 그위에 하나 더 올려놓는게 정말 팔에 모래주머니 달고 하는거 같다네요...

계절별로 육아 목표 세우시고 아이를 여유있게 키우시면 엄마도 스트레스 덜받을것 같아요..
(전 목표만 세우고 실천을 안해서 도루묵이 많이 되지만요..흑흑)

답변이 부족하시면 답글주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