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살난 딸아이 때문에 2년전 은물을 거금을 주고 사서 은물을 수업을 해 주었습니다. 당시 비싼 돈 주고 뭔가 특별한 교육을 해 주니 부모로서 뿌듯함이 있었습니다.
은물 선생님이 종이접기를 많이 해 주어서인지 종이 접기를 다른 아이보다 더 잘 하는 것같고, 유치원에 가서도 집중력있게 선생님의 이야기를 잘 듣는것 같아 은물교육받은 효과가 이런데서 나타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은물교육이후에는 거의 가지고 놀지 않고 흥미를 가지지 않았습니다. 아가월드에 근무하시는 어떤 판매사원(당시 프레벨에 근무하면서 제게 은물을 팔았던 분)은 그것은 교육을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기 아들은 은물교육을 하지 않고 마음껏 갖고 놀게 하였더니 중1인데도 지금도 가지고 논다고 하면서 제가 은물재교육을 하려고 한다고 했더니 재교육은 뭐하려고 하냐고 하더군요
아가 월드에서는 일률적인 교육보다 아기가 마음데로 가지고 놀게 하는게 옳다고들 하는가 봐요.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저는 집구석에 처박혀 있기만 하고 혹시 다른 집애들이 놀러 와서 어지러놓으면 치우기 곤란하기만 하니 팔아서 그돈으로 다른 책이나 사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밑에 돌지난 동생이 있지만요
그런데 쑥쑥에 들어와 보니 은물에 대한 교육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약간 망설여집니다.
조언을 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