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중앙 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가끔 가는데
책 읽어주는 박물관 프로그램은 처음 갔어요.
이게 연령이 5세부터라서 희수에게는 좀 이르다 싶은데 
ㅋㅋ 묻어서 갔어요~

하늘부인님께서 앞장서서 예약 해주시고 저희는 따라만 갔어요^^
사실 이런곳 혼자서 가기가 좀 뻘쭘? 그런데 같이 모여서 가면 좋아요~

10시 30분 시작이라서 이촌역에서 만나기로 한 시간도 참 일렀어요.
그래도 다들 시간 맞춰서 나온걸 보면 ㅎㅎ 엄마들이니까 가능 한거 겠지요^^


달랑 우리 아이들 4명이 다네요^^
현준이는 좀 늦어서 처음 사진에는 없어요.
아이들이 잠이 덜 깼는지 ㅎㅎ 다들 어벙벙...


아이들의 관심을 유발하기 위한 노래 인사에도 꿈쩍하지 않는 아이들^^
선생님 보기 민망하다~ 애들아....


책읽어주시는 시간
단군왕검과 고조선에 관한 이야기라서 아이들에게는 무지 어려워요~
특히 희수 몸을 비비꼬고 가만히 못 앉아 있었네요...


이야기 듣고 목걸이 만드는 시간이에요.
굽은옥 목걸이 만들기


엄마와 함께 하니 좀 어린 아이들도 충분히 참여 할수 있는 프로그램인듯해요~
줄꿰기는 아무래도 다들 힘들어 해서 ㅎㅎ 엄마의 도움으로 다들 열심히 목걸이 만들어요.


젤 어린 희수~
엄마가 거의 다 해서 제일 빨리 목걸이 만들어 주시고~


울 이쁜이들~




단체로~
왼쪽부터 호야, 희수,가은이,윤이,쭌이~
호야만 5살이고 다 4살인데 ㅠㅠ 희수만 동생같아요.
가은이랑 윤이는 5살이라고 해도 믿을거 같아요..


어린 아가들하고 수고 해주신 선생님과도 기념샷~

다 하고 나오면 어린이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어요.
따로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해요.
평일 오전이라서 사람이 많지 않아요.단체 관람이 있는 거 같더라구요.
학생들이 보이네요.

 
도장찍기는 언제 해도 좋아요^^


나오기 전에 "돌"책을 봐던지라 돌로 만든 농기구를 만져보고 살펴 봤어요.


돌로 만든 농기구도 다양해요~
좀 높이가 높아서 희수같은 어린이들은 좀 보기 힘들어요.
이런것도 낮게 해주고 만질수 있게 해주면 좋을거 같은데...


쇠로 만든 농기구도 바로 옆에 있어서 만져봤어요.


따라 그리는 건데..엉망을고 그려주고..
여러가지 그림을 선택해서 그릴 수도 있고 자유롭게 그릴 수도 있어요.


인형은 쭌이가 준건데 참 열심히 들고 다녀요^^
오다가 저 인형 떨어 트려서 찾으러 생쇼를 하러 다니고..ㅠㅠ


오면 항상 들르는곳^^


모두 옹기 종기 모여서 즐거운 소꿉놀이 해요.
ㅋㅋ 윤이는 남자 다운걸 즐기던데
호야랑 쭌이는 주방놀이가 좋은가봐요~


한상 맛있게 차려서 희수랑 냠냠 먹었어요^^


몇분 안남은 시간에 놀이br />이것들 겁도 없이 내려오려고...


그냥 놀이터가 아니라 에너지 체험 놀이터에요.
시소를 타면 물레방아? 돌고
자전거로 바람개배를 돌리고 불을 켜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해주는 곳이라서 좋기는 한데 
적정 체험연령은 더 커야 할거 같아요.
높이도 높고 힘도 들어서 최소한 초등생 이상은 되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거 같구요.
어린이 박물관 안쪽에서 바깥으로 가야 있으니 안으로 안으로 쏙~ 들어가서 찾아보세요.



음식을 시키려 간 사이 아이들만 있어요.
ㅋㅋ 희수는 느닷없이 곰 세마리 노래 부르고
가은이 물먹는데 쭌이가 자기거라고 달라고 하구 호야랑 윤이는 구경하고~
ㅋㅋ 사실은 쭌이 물병은 없어요.

밖에서 한참 놀았는데
찍어준 사진은 없네요. 아이들이 많으니 서로 서로 놀아서 엄마들이 이럴때는 편해요^^


윤이랑 같이 찍으려다가 실패하고 결국은 주저 앉아서 사진찍고..




가은이는 먼저 가고
세 어린이들 칙칙폭폭 기차놀이해요.
ㅋㅋ 희수가 자꾸 체중을 실어서 다들 넘어지고 엎어지고..





ㅋㅋ윤이는 어깨 잡으라고 하고 희수는 현준이가 어깨 잡으니 허리 잡으라고 하고
티격태격 하면서도 잘 놀더라구요.
호야는 한살 더 먹었다고 끼지를 않더라구요~

아침에 일찍 만나서 그런지 한참을 놀았는데도 시간은 얼마 안되었더라구요.
부지런 떨고 만나서 긴긴 하루 보냈어요^^

어린이 박물관은 아이랑 둘이 가도 좋지만 
이런 프로그램을 들으러 가도 좋고~ 여럿이 어울려서 같이 가면 더 좋은거 같아요.

자기 전에 희수~ 오늘 신나는 하루 보냈어요^^
이런 말처럼 뿌듯한 말이 또 있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