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05. 23 (일)

좀 생소한 목공소풍.

목공소풍이란 가족과 함께 목공작업도 하고

문 앞에 걸어 둔 현수막.

날짜가 지난 것을 걸어 두셨더라구요.

 입구에서 도훈 한 컷.

 공방 전경이 다 안 담아졌네요.

 그네에서 한 컷.

1. 목공작업

 오늘 만들 조명 재료들이예요.

나무 재단은 기본적으로 해주셨네요.

 재단된 나무들을 사포질하고 있어요.

처음엔 거친 사포를 사용하고, 나중엔 좀 더 부드러운 사포로 문질렀답니다.

 도훈이도 열심히 사포질하고 있네요.

첨엔 신기해서 쌍둥이들이 열심히 하더니,

조금하더니 팔도 아프고, 꾀가 나는지 그만하고 나가 놀았답니다.

물론 나머진 엄마, 아빠 몫이었구요.

 사포질 끝낸 조각들을 조립하고 있어요.

못을 전혀 사용안하고 나무를 끼워 맞추기로 했답니다.

여기선 서로 하겠다고 싸우더라구요.

 나무조각에 풀칠도 하고,

끼워 놓은 기둥 위쪽을  장식하기 위해 나무를 박고 있어요.

이해가 잘 안되시죠?

 이렇게 박고,

 박아놓은 나무를 평편하게 잘라냅니다.

그러면 박힌부분이 무늬가 되죠.

이 부분을 사진을 못 찍었네요.

 일부 완성된 작품이예요.

윗판 아래쪽에 전등이 들어있답니다.

왼쪽은 책을 꽂아놓을 수 있구요.

 인두로 글씨고 새기고,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에어로 먼지를 제거하고 있어요.

 오일링하고 있네요.

오늘 사용한 오일이 천연재료라고 하네요.

오일이 니스와 다른점은 코딩이 되면서

나무의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해요.

반면 니스는 막을 씌운 느낌이잖아요.

이렇게 해서 조명만들기가 다 되었네요.

완성되 조명을 들고 가족사진을 찍었는데,

주최측에서 아직 카페에 사진을 안 올려주셨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올릴께요.

2. 점심식사와 소풍

 맛있는 부침개, 비빔국수,과일 등을 점심으로 준비해 주셨어요.

참여한 가족들이 직접 부침개도 부쳤네요.

 점심먹고 빙고게임도 하고,

참여한 가족들이 열심히 숫자를 지우고 있네요.

 빙고용지예요.

3빙고를 제일먼저 한 사람에게 푸짐한 선물도 주셨답니다.

유일하게 선물을 못 탄 가족이 있었는데..

바로 우리가족이었네요. ㅠㅠ

빙고게임 후

2팀으로 나누어 피구도 했답니다.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아이들이 처음해 본 피구였는데,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공방에서 강아지를 많이 키우고 계셨어요.

울 도훈이 강아지와 산책나갔다가,

강아지가 도훈이에게 달려와 기겁하네요.

 결국 강아지를 놓쳐버렸네요.

 주위에 기차 레스토랑이 있더라구요.

재연이 한 컷!!!

 아담한 분수도 있어요.

 저녁먹고 모닥불에서..

원래는 모닥불에서 바베큐파티를 하기로 되어있었는데

비가 와서 옆 식당에서 바베큐를 먹었답니다.

저녁먹고 아쉬어 술한잔 하시자며 기다리고 계시네요.

 저는 저녁먹고 산책하러 옆에 있는 가야테마정원에 갔어요.

재연이는 저녁도 먹기 전에 잠들고,

도훈이는 형들하고 친해져 같이 노느라 정신없어

저만 둘러보았답니다.

아담한 정원이네요.

입장시간은 11시~22시

입장료가 있는데 어른 3,000원, 아이 2,000원이네요.

하지만 바베큐를 드신분이나 레스토랑 이용고객은 무료고요.

다행히도 비가 많이 내리지 않고, 간간히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