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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한 6월 투표를 마치고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문화 나들이에 나섰다.
환경 뮤지컬2- 지구가 뿔났다를 보기 위해 찾은 목동 방송회관- 브로드홀
임시 공휴일이라 그런지 우리 처럼 온 가족이 함께 공연장을 찾은 가족이 많다.
공연 시작전 공연 중에 많이 나오는 노래를 미리 들려주고 따라 부르는 시간이 있다. 노랫말도 좋고 음도 쉬어서 금세 따라 부를 수있다.
공연이 시작되면 어두운 관객석 뒤에서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목이 마르다며
고통스럽게 무대 쪽으로 이동하고 무대 위에선 나쁜 과학자 퓨어가 사람들에게
자신을 찬양하게 만들면서 물을 가지고 사람들을 조정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우리가 모르는 미래의 모습 지구가 파괴되어 사람들은 마실물 조차 없게 되고
어둠으로 뒤덮인 세상에 병들은 엄마 엎에서 자신의 옛날을 후회하는
여자 아이가 눈물을 흘린다. 그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친구가 푸어박사에게
서 물을 가져오기 위해 연구실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과거로 돌아가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의 지구에 가서 짱이와 짱이 친구들 폴라(북극 곰),앵무새, 무당벌레
벌꿀 인형이면서 인형이 아닌 친구들과 지구의 자연 환경을 지키기 위해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 내용이다.
얼음위에서 낮잠을 자는 북극곰을 본적 있니? 지구 한바퀴를 돌아서 만날 수있어
맹그루 나무를 지키는 앵무새를 본 적 있니? 지구 한 바퀴를 돌아서 만날 수 있어
맑고 깨끗한 숲에서 사는 반딧불이를 본적 있는 우리 가까이에서 볼 수있는 무당
벌레와 꿀벌들을 만날 수있는..... 우리 함께 떠나보자 즐겁고 신나는 지구 여행
함께 떠나보다.... 이런 노래 였는데, 윽~ 하루가 지나니 가사가 가물가물
단기 기억이 점점 짧아져 버린다.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지도 못하고...
나이 들어가는 세월의 무상함이여 ㅠㅠ
공연 관람중 잠깐 시간의 피로감에 눈이 감겨질듯 감겨질듯 지루해질 무렵
맹그루 나무를 살리기위한다면서 물총으로 사정없이 관객석을 향해 쏘는
배우들 덕분에 쏟아지던 잠은 확 달아나 버리고 아이들은 즐거워하고
다시금 공연에 집중할 수 있었다는....^^
곱고 아름다운 꺠끗한 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중 반딧불이를 찾아서 아이들에게
비눗방울을 불어서 아이들이 신나할 수있는 두번의 이벤트적 공연이 무척
즐거웠다.
4가지의 약속. 세면시에, 양치시에 물을 받아서 사용해 물을 절약하자는 약속
재활용품은 분리수거하고 함부러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자는 약속 아이들과 손가락 걸면서 다짐한다.
아이들 모두 새끼 손가락을 펼쳐 고리 만들고 약속하고 신나는 노래를 박수치면서
아주 열심히 따라 부른다.
물 부족국가로 접어드는 우리나라를 걱정하는 아이들... 아이들과 우리 모두 함꼐
지켜나가고 노력해야하는 내용이였다.
높아지는 기온으로 북극곰들이 살 곳이 사라지고 점점 북극의 얼름들이 사라진다는
이야기를 영화와 책과 공연으로 많이 접한 아이가 정말 어떻하냐며 근심어린
표정을 짓는다. 녀석^^
공연 후 모든 배우들이 아이들과 함께 이렇게 사진 찍는 시간도 가져주고
늘 엄마와 관람하던지 아빠와 관람하던 공연을 온 가족이 모두 관람하니
아이들이 더 즐거워 했던 공연 나들이였다.
형준맘
답글
태호
답글
시은맘
답글
민,범맘
집에와 책을 찾아 보더라구요, 좋은 작품은 여러번 봐도 좋은 것 같아요.
미키짱
답글
민,범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