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양평 그린토피아를 찾아와서 너무 좋은 추억을 만들었던 곳~

일년만에 다시 찾았더니 왜케 반가운걸까요?...ㅎㅎ

고향처럼 1년전 그대로 여전히 평화롭고 풍성하고 맘이 편해지는 곳입니다.

오늘은 단체팀들과 어울려 함께 체험을 했습니다.

예쁜 울타리길을 지나가면서 첫 체험장소로 이동합니다.

울타리엔 싱싱한 호박들과 박들이 주렁주렁~~

이름은 모르지만 예쁜 꽃들과 어우려져 너무 예뻤어요^^
 

첫번째로 누에고치에 대한 공부했습니다.

안내자분의 설명을 열심히 들은후,

앞에나가서 누에고치를 직접 보고 실도 뽑아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달팽이에 대해서도 공부했어요.

18년을 산다는... 암수 한몸이라 번식이 장난이 아니라네요...

그래서 절대로 집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당부!!

집에서 잘 키워보라고 한마리씩 선물로 주셨어요^^

재밌는 감자캐기 시간입니다.

호미와 비닐봉투를 받아서 흙속에 숨어있는 감자를 캐보아요~~
 

저도 이런걸 해본적이 없어서 재밌더라구요~

아이도 열심히 흙을 파서 감자를 담는 모습이 넘 귀여웠답니다.

나중에 통째로 들어올리는 아이~ㅎㅎ

파다보면 실한 지렁이도 나와주셔서 깜놀.... 으....ㅋ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나오느라 부실하게 대충 먹고 나왔더니...

너무 정갈하고 맛있게 보여서 군침이 샥샥~~~!!

역시나 반찬들마다 다 맛있어서 싹싹~ 비웠네요 ㅎㅎ

밖은 푹푹 찌는데 식당은 에어컨으로 시원해서 넘 좋았어요~

시원한 얼음물까졍~~~ 완전 센스쟁이~~^^

점심먹고 잠깐 휴식과 자유시간을 갖은뒤,

오디쨈 만들기 시간입니다.

오디에 붙은 줄기를 때고 조물딱~ 조물딱~ 잘 으깨서..

끌여주기만 하면 되지요~ㅎㅎ

선생님이 졸여진 상태를 보시고 레몬즙을 넣어주시면 끝!~

자기가 만든 쨈은 병에 담아 가져왔어요.

담날 식빵에 쨈발라 다같이 먹었는데 완전 맛있네요^^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ㅋ

요거요거 맘같이 쉽지 않네요.....

설탕가루 위에 쏟는것 까진 되는데,

자동차 모양 찍는게 왜케 안되는지..

자꾸 들러붙어서 몇번을 망치다 속달아서 포기..ㅋㅋ

마지막으로 화전 만들기가 있었는데,

밧데리 방전으로 사진에 담지 못했네요...

작년에 해봤던거라 쉽게 잘만들어 맛있게 먹었죠~

오늘도 너무 알차고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주변에 농촌체험할 곳이 딱히 없는데,

요렇게 한번씩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수 있어서

좋은 경험과 추억까지 쌓여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였어요!~

4계절마다 체험이 조금씩 다르니..

다음엔 또 다른 계절로 다른 체험을 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