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헌맘님의 글입니다.
>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 책은 많이 읽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금은 보는데 어떻게 글짓기 방법을 지도해야 할까요? 남자아이여서인지 힘들어 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저도 우리 큰애가 올해 1학년이예요.
개구쟁이 녀석이라 엄마를 늘 불안하게 만들지요.
저도 우리 아이때문에 글쓰기 강의도 듣고 교재들도 보곤 해요.
요 아래분들이 쓰신 것처럼 '지글지글 맛있는 글쓰기' 책이 재미있고
쉽게 나왔어요. 또 이호독 선생님이 쓰신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 라는
책도 잘 나왔다고는 하는데 전 아직 못 봤어요.
그런데 제 경험으로는 글쓰기 활동은 엄마와 1:1로는 잘 안돼는 것 같더라고요.
저의 아인 책을 아주 잘 보는 편이에요.
그래서 저도 책에 나온 것처럼 활동들을 하려고 하나 오히려 아이가 더 싫어
하더군요. 고민끝에 친구와 같이 하는 방법을 택했더니 재미있어해요.
글쓰기 활동 특히 저학년은 모듬으로 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