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님

창문을 열면 슬쩍슬쩍 흘러드는 아카시아 향기가 정말 미치도록 좋습니다.

일전에 학습지에 대해 궁금해 하셨네요.

제가 아는대로 잠깐 말씀드리면

우리가 아이를 위해 학습을 도와주고 부교재로 쓰는 학습지에는

자학자습용과 누군가의 동ㅁ을 필요로 하는 것이 있습니다.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는 자학자습용 학습지는

글로 충분한 설명이 곁들여 있는 것을 선택 하셔야합니다..

서점의 문제집은 답만 나와 있고 설명이 불충분한 것이 많은데

학원에서 쓰는 것이 아니라면 그것을 고려하셔야 하거든요.

학원용 문제지나 방문교사용 문제지는 스스로 학습이 아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입니다.

또 중요한 것은 방문교사의 문제지는 학교의 진도와는 무관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금 서점에서 보면

어머니들이 아이의 수학 문제집을 고르러 오시는데

남들이 좋다는 것을 사가더라구요.

수학 문제집에도 단계별로 나와 있는데도 불구하고

내 아이의 실력을 고려하지 않은채 그냥 고르는 경우를 많이 보거든요.

방문 교사도 일주일에 과목 당 10분 정도 봐 주면서 나머지는 아이 혼자

해 내야 하잖아요

.어머니 수행평가라고 들어보셨나요?

수행평가를 잘 받기 위해서는 학교진도 수업을 해야 합니다.

내 아이가 진도를 알아야 학교에서 손 들고 자신있게 재미있게

수업을 하겠지요?

자신감은 무엇을 알때 생기지 모를 때는 벙어리가 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겟고 더 궁금하면 개별 메일 주세요.

한꺼번에 길게 쓰면 머리만 아프고 잘 들어 오지 않더라구요.

어? 저만 그런다구요?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