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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자신의 꿈만 있다면 관련 책을 쉽게 접할 수있어 참 좋습니다. 아이가 관심가져주는 분야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공부를 통해 진로직업으로 할수 있는지, 또 하는일은 무엇인지 알아두게 하면 더욱 좋겠지요.
구름위의 지휘관, 파일럿은 파일럿에 대한 모든것이 담겨있네요. 방학때가 되면 자카니아 같은 진로 체험관이
인기가 높지만 사실 한번가서 체험아닌 체험을 하는 것보다는 보다 구체성을 가지고 하는일과 노력등에는
뭐가 있는지 알게 해주면 더욱 좋을거 같아요.
어린이 직업책, 청소년 진로직업 파일럿에 대한 모든것을 알아봅니다.
이책은 파일럿이면서 고소공포증을 가지고 있었던 아빠가 아들에게 전하는 재미난 파일럿의 세계입니다.
그래서 가식도 없고 그야말로 진짜 모든것이 담겨있어요. 아이들이 모둠을 짜서 특정 직업을 선택해
인터뷰를 하러다닌 숙제도 있었지만 사실 너무 한정적이였는데 책으로 직접적인 체험이상의 것을 얻게되니
많이 유용하네요.
청소년 진로직업 파일럿!!
이책의 저자도 건축가가 꿈이였다가 고3때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한 선배들의 입시 설명회를 참여했다가
꿈이 파일럿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아이들, 특히나 남자아이들이 이책을 접한다면 희미했던 꿈도
좀더 구체성을 띄지 않을까 하는 행복스런 생각도 하게되요.
하나의 직업으로서의 파일럿은 무지 웅장하고 멋져보입니다. 하지만 아빠는 아들에게 말하네요. 가장 힘든점은
바로 늘 공부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말이죠. 시뮬레이션을 통한 부단한 연습과 비행으로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일을 해내는 일이라 늘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고 체력도 다져놔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책은 실전 그대로를 옮아준 책이라 생생하더구요. 파일럿에 대한 대단한 존경심만 있었던 저는 특히나 책이
너무 재밌어서 자연스레 그 직업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더라구요. 특히나 청소년들은 더욱 그러하리라 생각듭니다.
비행기 한대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직업군이 있음도 알게되요.
윙가드, 정비사, 스튜어디스, 조류 감시원,비행기 미화원, 기내식요리사등등 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도 생생히 전달해줍니다. 이번에 조카가 스튜어디스가 되겠노라고 대학교를 그쪽 관련해서 진학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이책이 그저 먼 남의 꿈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피부로 와 닿은 이야기로 들리네요.
아는만큼 보인다고...파일럿에대한 속시원한 대답은 인터넷에서 얻는 자투리 정보보다 훨씬 알차고 직접적이라
아주 좋았어요.
우리나라는 여성 파일럿이 일본보다 더 빨리 배출된 나라입니다. 하지만 현재 파일럿 숫자속에는 현저히 낮은
수를 이루고 있어요. 체력적으로 그리고 공간지각적으로도 수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파일럿은
남녀구분이 없고 문이과 구분이 없으며 또한 정년이 보장되고 고수익이 된다는 점에서 무지
사랑받는 직업임에는 틀림없어요.
파일럿이 되는 방법에서부터 기상조건이나 다른 기타 상황에 따른 돌발상황 대처법,
그리고 화려함 뒤에 숨은 고민또한 적나라하게 담았습니다.
그래서 직업체험전에서 느끼는 단순함보다는 훨씬 더 생생한 체험이 되는 책이네요.
그리고 비행기 탑승시에 주의해야될 에티켓도 읽어볼 수 있으니 많은 도움이되요.
그리고 비행시간에 따라 비행기에 탑승되는 기장의 수가 달라진다는 기본지식도 배웠네요^^
한가지 재미난 것은 기장과 부 기장은 서로 다른 메뉴를 먹어야 된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왜냐하면 혹시 모를 배탈
때문인데 둘다 같은 음식을 먹고 식중독을 일으키면 안되기 때문이라네요. 뭐든지 철저한
비행기 내에서는 다양한 스토리들은 정말 재미나네요.
항공대학교나 한서대학교 그리고 다른 몇몇 대학교의 항공운항학과를 졸업후 공군 파일럿으로 복무하거나
조정 장학생 제도를 거쳐 전투기 파일럿도 될 수 있다고 하니 특히나 남자아이들에게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네요.
비행훈련을 실수없이 거치고 인내하면서 마침내 멋진 기장으로 태어나는 기쁨이 실려있으니 바로 도전하는 힘을
길러주는 내용들이건 같답니다. 가장 중요한 체력조건은 시력이기도 하니 꼭 안경벗었을때 0.5가 이상이 되어야
한데요. 비행에 관련한 재미난 이슈, 그리고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많은 책이라 한번에 쑥 읽혀버리네요.
딱딱한 정보전달적인 진로직업책이 아닌지라 어린이들이 읽어보면 더욱 의미있겠고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직접적인 진로직업책자로 쓰일 수 있을거 같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