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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꼽은 4월 추천책이네요. 4월은 과학의날도 있고 장애인의 날도 있는데 달과 관련해서 책을 찾아 읽어보는것도
너무 좋지요. 4월이 되면 과학관련도서는 검색이 되는데 장애인과 관련한 책은 좀 소원한 것도 같기도 해요.
무슨 책이든 다 읽으면 좋겠지만 특별함에 맞춰 그달의 특성에 맞는 책을 읽어보는것도 참 의미있네요.
정감가고 특색있는 그림으로 사랑받는 <후쿠다 이와오>작품이 또 나왔기에 감동 퐁퐁입니다.
그의 그림은 아이들에겐 너무도 익숙해요. 그림이 정말 정감가서 좋아하면서 읽어주거든요^^
그림책으로서의 생명은 아이들이 얼마나 잘 봐주느냐에 달렸잖아요.
믿고 보는 아이들의 그림책!
<도우니까 행복해!> 구스노키 시게노리 글/ 후쿠다 이와오 그림으로 만나봤어요.
도우니까 행복해!는 아이세움 그림책으로 봉사와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실생활적인그림책이였어요.
땀을 비오듯 흘리고 있지만 남을 도움으로써 그 행동에서 보람을 찾고
더불어 사는 기쁨을 느낄 작은 이야기랍니다.
아이들이 읽고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해주기에 추천하고픈 어린이 그림책이에요.
휠체어를 탄 몸이 불편한 어른이 있어요. 그걸 못본체 지나치지
않고 도움을 주려는 마나부의 행동이 참으로
이뻐 보입니다. 그림으로 봐서도 몹시 무더운 여름같은데 마나부가 그런 생각까지 했다니
박수를 쳐주고 싶더라구요.
어린이의 맘으로 세상을 계속 살아갈 수 있다면 정말 좋겠네요.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도 열심히 몸이 불편한 어른을 위해 휠체어를
밀어줍니다. 으악~무지하게 무겁다..에서 마나부의 맘이 드러나지만
그래도 돕는 맘을 포기하지는 않아요.
앗!그런데 이런것도 봉사로구나
작은 행동이 남을 돕는 봉사정신이 되는구나
마나부는 크게 깨닫습니다.
봉사는 큰 일을 하는것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구나 알수 있어요.
봉사정신을 깨닫지만 마나부는 갑자기 어리둥절 해집니다.
칭찬에 맘이 행복해 지다가 자신의 힘에 부치는 행동까지 해버리고 말아요.
내가 할 수 있는 너무 힘든 일을 선택해서 힘들어하거나
남에게 칭찬받기 위한 행동은
오히려 독이 되겠지요?
남을 배려하는 맘은 좋지만 누군가가 지켜봐주고
칭찬해주길 기대하며 힘에 부치는
행동까지 하게되면 오히려 배려하는 정신이 사라질 수 있겠네요.
그건 진정한 봉사가 아니겠지요.
나는 왜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는 거지?
마나부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 어려울때 함께 곁에서
도와준 친구들과 함께
봉사란 어떤 것인지 진짜로 깨닫게 됩니다.
아무도 봐 주지 않아도 내가 기분이 좋고
또 친구들과 여럿이서 뭉쳐 행동하면
기분도 좋아진다는 걸 깨닫게 되었네요.
도우니까 참 좋다!!
도움을 받은 아저씨도 행복해 합니다.
물론 마나부와 친구들도 아주 뿌듯해 했구요.
왜 도우면서 서로서로 살아가야 하는지 깨닫게 해주는 아주 재미난 그림책이에요.
4월 추천도서로 꼽아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