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배울 세계 여러 나라

세계사를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겐 체험담이나 여행기식으로 씌여진  이책이

많이 도움이 되지 않겠나 싶어요.

제가 아이세움 배움터 책을 선호하는 이유는

그 나라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한다는데에 있어요.

단순하게 그 나라 역사를 배워야겠다는 일념으로

책을 짚는다면 너무 곤혹스런 시간이 되겠지만

일본어를 배운다거나 중국어를 배울때 그 나라의 역사나

문화를 알고나면 좀더 가깝게 다가오잖아요.

이책은

여행가려고 맘 먹었을때 해당 나라에 대한 사전지식을 찾고 싶을때

읽어보면 참 좋을거 같습니다.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좋은것을 받아들이려는 자세는

너무도 필요한 공부이니까요.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칭해지는 일본에 대한 관심은

무엇보다 큽니다. 일본하면 창조력이 대단한 나라라는 인식과 함께

상품성이 강한 만화캐릭터들이 가장먼저 떠오르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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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배움터는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세계 여러나라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리집 아이도 중국여행을 앞두고

초강대국을 꿈꾸는 나라 중국책을 다시한번 섭렵하고 떠났답니다.

그냥 의미없는 여행이기 보다는 그 나라를 이해하고

관심가지는게 중요하니까요.

일본의 역사나 문화위주의 글로 씌여진 책이지만

많은 사진자료들은 최근의 시사를 잘 다루고 있기에

독특한 그들만의 시스템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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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심각한 지진의 피해를 입어봤기에

일본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는 기분입니다.

그들이 자연재해를 어떻게 이겨내가면서 호황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지 공부해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요.

자연재해를 겪어내면서 아픔을 나누고 극복해나가는 모습은

우리도 배워야될 기본 자세이기도 해요.

역사적으로 대립될 수 밖에 없는 나라, 일본이지만

배울점은 배워나가면서 교훈을 삼아야겠지요.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받아들여 고도성장을 이룩해낸 일본이지만

거품경제로 인해 허덕이는 일본!

1945년 이전의 일본에 대한 감정만 가지고서는 짧은 시기에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선 나라를 이해하긴 힘들죠.

장기 불황후 요즘 다시 일어서고 있는 일본이기에

우리나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나라에 대한

관심을 놓치지 말아야겠어요.

tv에서 나온 기사중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참배문제로

늘 격분중이긴 해요.  그 문제를 101페이지에서 자세히

다뤄주고 있어서 참 반가웠습니다. 청년들이 침략전쟁으로 역사가

이뤄졌던 일본의 과거모습을 바로 살펴볼 기회가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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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과 비슷해서 일본어는 쉽게 배울수 있다는

글을 읽고 우리집 청소년도 외국어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네요. 조금 배우면 간단한 작문이 가능하다는 소리에

관심을 보이더라요. 일본인은 직설적인 표현을 안하기로 유명하죠.

과장적인 표현때문에 난감스럽기도 하지만 그네들의 습성을

이해하면서 배워나간다면 좀 덜 부담스러울거 같아요.

[3편 일본에 대해 알고 싶어요]

편은 그래서 더 재미있고 흥미로웠답니다.

일본 학생들의 자건거 행렬은 우리나라와는 사뭇 대조적이에요.

자전거를 탈때 이어폰을 꽂고 있어도 벌금부과대상이라니

재미있죠. 그런점은 우리도 배워야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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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와 중세에는 한국과 중국의 문화를 수용해서

꽃을 피우고, 근대에는 서구 문물을 받아들인 뒤

침략 전쟁을 일으키도 패망한 나라 일본!

최근에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받아들여 고도성장을

이뤄낸 일본!

그런 일본의 문화는 더 많은것들을 배울 기회를 주는군요.

아직도 손편지 문화가 남아있다는것은 좋은거 같구요.

일본이 내세우는 다양한 지역축제는 이책을 통해

알아가는 것도 좋은 팁이 될거 같아요.

아무래도 가까운 곳이다보니 여행을 많이하게되니

여행사에서 무조건 추천하는 유명한곳 말고

모방과 창조의 나라일본책에서 소개해놓은 지역축제

위주로 여행해도 좋을거 같죠^^

일본의 깔끔하고 세련되어 보이는 가이세키 요리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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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모든것이 담긴 이책은

의자에 앉아서 여행하는 기분이에요.

온천과 목욕문화가 발달한 곳이기에 호화로운 온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도 있으니 도쿄에서 가까운 하코네라는 곳이

사랑받는 온천 마을이라는 팁도 얻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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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이해하면 좋은 친구가 될수 있나요?

차이를 이해하고 습성을 받아들이면

좀더 좋은 나라로 다가올 수 있겠지요.

아이세움 배움터에서는 각 나라민족의 장점을 보여주지만

단점도 보여줍니다. 그래서 좋은것은 받아들이고 조화를 중시하는

그들의 습성처럼 우리도 함게 어울릴 수 있다는 기회를 만들어주죠.

최근 혼밥,혼술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것은

바로 일본문화의 한 부분이잖아요.

적대적인 나라였지만 그 속에서 편한것이나 좋은점은

받아들이는 자세에서 들어왔겠지요.

일본의 역사왜곡이나 위안부 문제같은 민감한 역사는

반드시 해결되어야될 문제이지만 문화속으로 들어가

받아들일 부분은 받아들이면서 일본과 더욱 친해질

기회를 찾아보는것도 괜찮은 시간이였습니다.

청소년들이 배울 흥미진진한 세계 나라 이야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