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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공룡이 살아있다> 배경은 국립중앙박물관...
이곳에는 세계 최초 티라노사우르스 모자 화석이 전시되어 있다.
과제를 위해 박물관을 찾은 나래와 고봉, 대박이는 개기월식이 시작되는 밤 박물관에 몰래 들어왔다가
박물관의 전시물들이 살아아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이틈에 공룡 화석에 대한 소문을 들은 도둑들이 아기 티라노 화석 타루를 훔쳐가 버린다.
분노와 슬픔으로 아기 공룡 화석을 찾으러 다니느라 본의 아니게 도시를 파괴하는 엄마 티라노 화석...
그런 엄마 티라노 화석을 달래 꼭 아기 공룡 화석을 찾아주겠다고 약속하고 아이들과 살아 움직이는 박물관의 전시물들은
도둑들로부터 아기 티라노 화석을 구해 엄마와 아기 공룡 화석이 만나며 해피엔딩~
[감상평]
주인공 나래, 고봉, 대박 뿐 아니라 관장, 클레오, 제임스 붕대 등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좋았다.
공연 시작하고 초반에는 여러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배우들의 공연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마치 아이돌 칼군무처럼ㅎㅎ
어떻게 저렇게 딱딱 맞게 춤도 추며 노래도 흔들림없이 할까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음!!
어떤 배우들은 덤블링에 브레이크댄스도 추고 막ㅋㅋㅋ볼때마다 관객석에서는 감탄과 박수가~
나도 진짜 우와 우와 입 벌리고 완전 빠져서 본 것 같음. 그리고 배우들이 연기하면서 툭툭 내뱉는 대사들 중에
엄마아빠들의 취향을 저격할만한 유머가 담긴 대사도 많아 어린이뮤지컬인데도 불구하고 조금의 지루함 없이 관람할 수 있었다.
다행히 별이 코드에도 잘 맞는지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코믹한 상황에서 별이도 빵빵 터지고ㅋㅋㅋ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공연이라 이거야말로 진정한 가족뮤지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공룡 화석과 전시물들이 살아움직인다는 설정, 현란한 춤과 노래, 감동적인 음악과 스토리, 레이저빔까지!!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와 화려한 무대장치 덕에 다섯살 별이도 집중할 수밖에 없었던 어린이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가족과 보기 좋은 어린이뮤지컬로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