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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오페라 돈 조반니 ] 인간 본성을 작 녹여낸 모차르트 작품, 화려하고 웅장한 공연

글쓴이 주현진

등록일 2019-11-01 17:47

조회수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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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감성 가득한 10월 문화생활 즐기러 광화문 출동~

밤에 나가보니 광장에서 행사도 있고, 건물들 불빛도 휘황찬란합니다.

맘스쿨 10월 낭만문화 이벤트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중인 작품
오페라 [ 돈 조반니 ] 관람하고 왔어요.

황홀하고 멋진 무대와 배우들의 연기, 모차르트 음악에 홀릭한 날입니다.


시청역에서 덕수궁 지나 쭉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세종문화회관 찾기는 너무 쉽죠~
가끔 전시보러 가보긴 했지만 대극장은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019년 10월 30일  오후 7시 30분 공연
[ Don Giovanni ]

오페라는 정말 오랜만에 관람하는 거라​ 너무너무 기대되는 시간이네요.
전연령 관람 가능하지만 늦게 끝나는 공연이기도 해서 아이들과 오려다가 남편과 같이 관람했네요.
10월 30 ~ 11월 2일 총 4일간의 공연이라 살짝 짧지만 꼭 관람하시길 추천드려요.

 



등장인물의 매력을 잘 드러낸 포스터 이미지는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네요.
중간중간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는 돈 조반니의 공연 실황등을 만나볼 수도 있구요.
과연 이번 무대는 어떻게 연출했을지 기대감갖 고  좌석찾아 가봅니다. 







 

티켓 수령하고 여유있게 좌석에 앉아 서울시 오페라단의 악기 조율하는 소리 들으면서
공연장 내부도 둘러보고 사진도 찍어보고~ 완전 신났네요.





2층 좌석이었지만 꽤 괜찮은 자리여서 즐감했네요~
의자 앞쪽에 작은 스크린으로 공연 정보 계속 담아주고
오페라 내용도 알려주니 어렵지 않게 내용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인간의 본성을 낱낱이 보여주다.... 공연 끝나고 생각해보니
이 한 마디가 돈 조반니가 담아낸 주제를 함축적으로 말해주는거 같기도 해요.
등장인물의 심리상태 감정과 생각을 아주 정확하게 표현한 대사와 상황들이
모두 공감되는 이야기였고, 인물마다의 각기 다른 생각을 때론 풍자하듯 때론 리얼한 멘트로
관객들을 향해 ​그 의미를 전달해주어 인상깊었던 작품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터미션 20분까지 꽤 긴 시간이죠~
1부와 2부로 나뉘어 공연이 진행되었고 10시 40분쯤 공연이 마무리 된 것 같아요. 



돈 조반니 : 모차르트의 걸작 중 하나다.
그가 극작가 로렌초 다 폰테와 합작한 작품 중 최고로 꼽힌다.
호색한 귀족 돈 조반니와 하인 레포렐로, 귀족 여인 돈나 안나, 돈나 엘비라, 시골 처녀 체를리나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작품 후반부에 지옥에 끌려가는 돈 조반니를 통해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대략 이런 줄거리를 바탕으로 등장인물간의 갈등을 때론 희화적으로 표현하고
때론 본능적으로도 표현하면서 인간들의 솔직한 본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여자들을 좋아하는 주인공 돈 조반니 그리고 그의 하인 레포렐로의 환상 케미가 돋보였고,
돈 조반니에게 버림받고 상처받은 여인 돈나 안나가 복수를 위해 그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또다른 사건의 연속을 담아낸 스토리로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을 풀어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렇게 자막으로 쭉쭉 내용을 안내하니 무대 몰입도 잘 되고,
연주도 훌륭해 환상적인 오페라와의 하모니로 귀호강 한 날이예요.
돈 조반니가 시골처녀 체를리나를 꼬득이는 혹은 사랑을 속삭이는 장면에서는
귀에 익숙한 멜로디가 나와 더 신나게 즐겼던것 같구요~
자신의 악행을 인정하지 않고 점점 더 도가 넘치는 행동을 일삼는 희대의 카사노바 캐릭터인
돈 조반니는 회개는 커녕 자신의 하인과 여러 여인들을 농락한 죄로
결국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이야기가 마무리 되는데요~
 시대를 막론하고 나쁜것은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 '의 주제를 잘 표현한 작품이자
돈 조반니 주변인물 들의 각기 다른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한 개개인들의 본성과
그들의 삶속 선택에 초점을 맞춘 평범하지만 또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진 이 무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절제되고,깔끔하며 세련된 무대와
환상적인 조명과 무대와 조화로운 영상으로 연출한 장면장면에 어울리는 배경들도 인상적이었어요.

시간이 어찌 흘러가는지 모르게 170분의 시간을 온전히 몰입하고 즐겼던 날입니다.

가을감성 자극하는 낭만적인 문화생활 충전 제대로 한 날~ 그날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마지막 배우들이 등장해 인사하는 모습까지도 멋졌고 박수도 힘차게 계속 쳐주었는데
그 감동의 답례가 잘 들리셨는지 모르겠어요.






공연 다 보고 주차장 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돈조반니 포스터가,,,, 계속 눈에 띕니다.
이 공연 최고라며 요즘 계속 홍보하고 다녀요~ 꼭 한 번 보라고~​ 



늦은 저녁에 집으로 막 달려가면서도 멋진 한강의 야경까지 눈에 가득 담아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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