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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에 다녀왔다.
요즘 아이들 자전거나 인라인, 퀵보드....많이 사용하고 집에 있는 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조금 멀지만 아이에게 꼭 듣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신대방 대교 보라매 센터를 방문하게 되었다.
초등학생1~2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인데 25명정도의 아이들이 함께
교육을 받았다.
집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안전부분을 어찌나 상세하게 알려주는지 듣는 내내
교육을 함께 듣기를 잘 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오는날 왜 우비나 우산을 밝은 색을 써야하는지에서 부터 아이들이 쉽게 흘려버리는 안전장비들을 왜 꼭 해야하는지를 알려주니 싫다는 말을 쉽게 하지 않을 것 같다.
나도 몰랐던 안전헬멧을 바로 쓰는 사용법. 사실 처음 알았다는;;
4가지를 기억해야 한다면서 눈썹위에서 두손가락 만큼 위로 써야 시야 확보도 좋고
턱에 끈을 맬때에고 손가락 하나가 들어가는 정도여야 한단다.
무릎 보호대, 팔꿈치 보호대도 왜 해야 하는 아이들이 직접 대답을 하면서 한 번더 생각하고 기억해둘 수 있는 시간.
자전거 탈때 수신호와 차에 탈때 왜 안전밸트를 해야하는지 설명해 줌으로써
아이들이 스스로 안전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민성인 밝은 색의 옷을 입어서 앞으로 나가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예시를 했는데..
아이들이 앞으로 나와 참여하는 시간이 많아 지루해 하지 않는게 더 좋다.
선물을 받은 아이도 있구^^
더불어 책과 함께 일기장, CD 안전팔찌와 더불어 공연 티켓까지 넘치는 선물을
받아 돌아오는 발걸음도 묵직하게 뿌듯했다는^^
형아가 교육 받는 동안 엄마 옆에서 잘 놀아준 작은 아들...
너를 위해서도 다음에 또 한 번 참여하고 싶구나~
함께온 동생을 위해서도 선물을 준비해 주셔서 이번 주말엔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