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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길 잡이가 되어줄 만한 좋은 위인전을 만났다.
다산 어린이에서 새로 나온 세계인물 학습 만화. 소년한국우수어린이 도서,좋은어린이책에 선정 된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는 책.
7살때 부터 천천히 위인전을 접해 왔던 아이에게 먼저 책을 내밀어 보았다.
학교에 입학 한 후로는 만화라는 영역에 새롭게 재미를 느낀 아이가 만화로된
학습서에 너무 취우치는게 아닐지 살짝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집에 있는 위인전을 읽을땐 항상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읽어달라고 조르는 아이에게 편하게 다가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을 가지며 아이의 반응을 살펴 보았다.
몇 장 안 읽고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중 읽다만 책을 먼저 읽어야 한다는 아이.
재미가 없나....잠시 내버려 둔채 다른 일을 하고 돌아보니 아이가 다시
Who책을 읽고 있었다. 스티븐 스필버그.
읽어 보니 어떠니? 물어보니 '음....재미있어요.(항상 같은 대답 ㅎㅎㅎ)....
근데 다른 책 보다 쉽게 읽어져서 더 재미있어요^^' 하네요.
다시 에이브러험 링컨으로 손이 옮겨가는 걸 보면서 저 역시 책을 펼쳐 보았답니다.
7장으로 되어 스필버그를 가장 잘 나타내는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보여주니
이해하 더 쉽네요. 특히 장과 장 사이 인물백과에서는 그 만의 성공 열쇠로써
가장 바탕이 되는 어린 시절과 풍부한 상상력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있답니다.
색 박스 안에는 상상력에 관한 명언등 실사진과 함께 부연되어지는 이야기들이
가득해요.
사랑받는 천재적 영화감독의 이야기라 그런지 스필버그의 개인사와 함께
영화의 시작, 최초의 영화,역사등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충족시켜주네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 많은 자료를 찾아서 함께 찾아보고 꿈을 꿀 것 같고,
책을 안 좋아하는 아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알고싶은 지식을 적절하게 채워 넣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뒤편엔 부록으로 생각이 커지는 논술 마당이 들어있어 퀴즈 형식이나 편지 형식으로 읽었던 내용을 다시금 되 짚어보면서 새길 수있고, 상황에 맞는 생각을 끄집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활을 해줍니다.
연표를 통해서 위인의 살아온 발자취를 정리해주고, 찾아보기로 알고 싶은 내용을
쉽게 찾아 다시 볼 수있게 해주네요.
위인마다 교과에 연계된 표도 확인 할 수 있구요.
아이가 교원 솔루토이를 통해서 위인을 통했을때 즐겁게 읽고 한 번 스치듯 위인이란 어떤 사람들인지 어떤일을 했는지 쉽게 다가 가고, 마에스트로 위인을 통해서
닮고 싶은 사람이나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막연한 들뜸을 안겨주었다면
이번 후를 통해서 어떻게 자라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주는 것 같네요.
두께에서 창이가 있지만 대화체의 이야기 풀이 방식이 아이에겐 더 쉽게 들어오는 것 같아요.
링컨에 대한 책이 4권 있는데, 모두 꺼내어 펼쳐 놓은 다음 각각이 가진 특징을
아이와 함께 살펴 보았답니다.
그 주에서 Who?만이 가진 장점은 그 사람의 감정을 섬세하게 아이가 느낄 수있는 것 같아요. 스필버그가 쉰들러 리스트를 찍으며 유대인으로써 느끼는 감정들과
자기 정체성의 새로운 깨달음. 링컨의 노예 해방을 위해 일해야한다고 느꼈던
어린 흑인 소녀와의 만남. 오랜 남북전쟁을 통해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를 위해 자신의 모든걸 함께한 위인의 감정이 그대로 전달 되는 것 같아요.
링컨의 정직함과 성실함. 스필버그의 무한한 상상력의 힘과 현실로 만들려는 노력을 닮아서 함께 자랐으면 좋겠어요.^^
매일 매일 꿈을 꾸는 우리 아이를 위한 좋은 친구같은 책이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