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인이가 방귀, 똥 요런 이야기들만 들으면 빵~ 하고 터져버리지요~~ 그래서 인이가 좋아하는 똥이야기와 방귀이야기를 들으면서

깨끗히 씻어야하는 좋은습관을 기를수 있는 책이예요^^

제목부터 우리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어요~ 인이도 똥냄새 가족을 따라 깨끗이네로 출발합니다^^

책의 첫페이지는 똥냄새 가족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엄청 많네요 ㅎㅎ 무려 8명의 아이들이 있네요 와우~

8명의 아이들의 별명이 정말 다양해요 코흘리개(얘는 한살이여서 그러겠죠?^^), 코딱지(얘는 세살이예요 이맘때쯤은 코딱지를 많이 파니깐^^;),

염소, 공팡내, 공, 나팔, 양파 정말 별의 별 별명이 다모였네요 ㅎㅎㅎ

생김새도 너무 우스꽝스러워 인이가 보자마자 " 엄마! 얘네는 왜 이렇게 생겼어? " 그러더라구요^^

지금부터 시끌벅적한 똥냄새 가족 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

똥냄새 가족은 친척 깨끗이네 집에 초대를 받았어요 그런데 출발하자마자 커다란 먹구름이 우르릉 쿵광 따라왔어요

겨우겨우 똥냄새 가족은 친척인 깨끗이네 집에 도착하였어요

근데 똥냄새 가족 아이들은 신이나서 질척되는 진흙탕에 신나게 발을 굴렀어요~ 이런~^^;

그 모습을 본 깨끗이네 가족은 깜짝 놀랐어요

깨끗이네 고모는 똥냄새 가족들을 위해 맛난 스프를 준비해주었어요

똥냄새 가족중 막내 세자르가 맛을 보려다 그만 에취! 재채기를 하고 말았어요 앗! 국그릇에 침과 콧물을 흘리고 말았어요~~

(이 부분에서 인이랑 저는 상상을 해버리고 말았어요^^; 서로 눈을 바라보며... 같은 표정을 지었지요... ㅎ)

똥냄새 가족이 음식맛을 보았어요  " 음음음... 스프 맛이 정말 좋은걸! "

똥냄새 아빠가 말했어요 " 트림하기에는 딱인걸! " 깨끗이 고모는 어이가 없었지요...

똥냄새 가족은 무사히 깨끗이네 집에서 잘 지내고 돌아갈수 있을까요??

책을 다 읽고나면 두명이 즐기는 똥냄새 가족 냄새 체스 게임 판이 있어요

방귀말을 다양한 모양으로 각 5개씩 만들어서 하는 놀이예요.. 우리인이는 열씨미 엄마꺼까지 10개를 그리고 색칠하고 오려서 만들었는데..

중요한것은 제가 체스게임의 방식을 몰라서... 어떻게 시작을 해서 몇칸을 가는건지... 도통 알수 없어서 제 마음대로 했어요 ㅋ

그래도 나름 책을 읽고 재미난 게임도 한판하고 더 좋은건 방귀그림이나 트림그림, 코딱지그림 칸에 도착하면 흉내내기를 하는건데..

조금 민망하였지만... 딸램이랑 둘이서 하니... 비밀리에 재미나게 흉할꼴 보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똥냄새 가족은 왠지 지저분할것만 같지만... 아니요 지저분에 더해서 장난꾸러기들이예요 치약을 엉덩이이 바르는 로션으로 바꾸어 놓아서 할아버지는

치약인줄 알고 엉덩이에 바르는 로션으로 양치질을 하고요 깨끗이네 아이에게도 마구마구 장난을 치지요

그리고 방귀와 똥기저귀에 활약으로 도둑들을 잡았다는 소리 들어보셨나요?? 똥냄새 가족들 많이 지저분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때도 있더라구요^^*

우리인이가 똥냄새 가족들과 깨끗이네 집에 가서 느낀것은 더러워서 싫었지만. 그래도 도둑을 잡았으니 나쁜것만은 아니라고 하네요..

깨끗이 씻지 않으면 다른사람에게 어떤 피해를 주며.. 보기에도 좋지않다는걸 간접적으로 느꼈던 시간인거 같아요~

이제 똥냄새 가족을 만난뒤론 외출후 스스로 손을 씻고 발을 씻고 세수를 하는 멋진 인이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