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Go 과학 Go 2권 기체의 성질편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마술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공부할 수 있는 학습만화이지요.

아이 학교에서 방과후 활동으로 마술 수업이 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신청하지 못해 아이가 굉장히

아쉬워했었는데 마술과 관련된 과학학습만화임을 알고는 두말없이 선택한 책인데요.

마술에 관심이 크던 아이, 역시나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실험에도 즐겁게 참여했답니다^^

체험해 볼 마술은 기체 중에서도 공기의 성질을 알아보는 마술로 풍선과 연필을 활용해야하는데요,

마술에 필요한 도구로 풍선과 연필 2자루가 부록으로 함께 들어있답니다.

잠깐 내용을 살펴보면...

오래전부터 백마술사와 흑마술사들은 빛과 어둠처럼 서로를 없애기 위해 전쟁을 치러왔는데 케르베로스라는 흑마술사가 세계의 왕이 되고자 빛의 마법서에 들어있는 빛의 힘을 얻고자 한다.

이 빛의 마법서는 우리의 주인공 마술대회 3등의 실력을 보이는 유쾌발랄한 알렉스라는 소년이 가지고 있는데 빛의 마법서가 알렉스를 주인으로 인정한터라 케르베로스가 새로운 주인이 되기위해서는 원주인인 알렉스를 죽여야만 하는데 정작

알렉스는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마법서를 아버지가 남기신 마술 노트정도로만 알고 있다.

알렉스의 손에서 마법서를 빼앗기 위해 케르베로스 일당은 알렉스를 함정에 빠뜨리게 되는데....

흥미진진한 내용이 전개되면서 다양한 마법, 마술이 등장하는데 모두가 공기의 성질을 이용한 마법과 마술들이랍니다.

때문에 보다 쉽고 재미있게, 흥미롭게 공기의 성질을 습득할 수가 있지요.    

특히, 만화 중간 중간을 보면 과학의 원리를 교과 연계 학년과 단원까지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 책에서는 모두 9개의 원리를 소개하고 있으며, 그림설명도 곁들여주고 있어 보다 쉽고 빠르게 과학의 내용을 익히고 이해할 수 있어 마음에 듭니다.   

원리 소개뿐 아니라 핵심쏙쏙이라 하여 만화속에 또다른 만화가 존재하는데요.

이는 앞서 소개한 원리를 보다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만화 끝에는 만화 속 소설이라 하여 뒷이야기가 소설형식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소설의 양이 적긴하지만 모두 만화로만 되어 있을때보다는 줄글에 대한 묘미와 독해력도 높여보고 

무엇보다 상상력을 키워보는데 보다 큰 도움이 되어주겠기에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부담없는 양이라 소설글을 접하기 전단계로 활용해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마술체험

- 풍선을 활용하여 공기의 이동이라는 과학의 원리를 체험해보는 마술

풍선 2개와 휴지심, 연필 2자루를 준비합니다. 

연필을 꽂을 부분에 송곳을 활용해 구멍을 만들어 줍니다.

이 때 휴지심을 예쁘게 꾸며주면 더욱 보기좋은 마술이 되겠지요~  

예쁘게 꾸민 휴지심에 바람을 채운 풍선을 넣고 연필을 조심스럽게 구멍속에 넣어줍니다.

이 때, 연필을 너무 뾰족하게 깎으면 풍선이 터질 수 있어 주의해 주어야 하는데요.

특히 연필로 풍선을 밀어내서 풍선이 터지지 않고 연필이 휴지심 반대편 구멍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 핵심방법이랍니다.

1개의 연필을 꽂기까지 풍선이 여러번 터진터라 이번 마술은 연필 한개만 꽂아보고 급마무리하게 되었는데요.

엄마인 제가 소심하게도 풍선을 무서워하는지라 아이 혼자서 마술을 진행했는데 스스로 한 것인데도 결과물을 보고는

상당히 신기해하고 뿌듯해 했답니다^^  

멋진 마술도 성공했으니 공기의 이동이라는 과학의 원리, 오래도록 잘 기억해주겠지요~~

탐구보고서  

*** 후기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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