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에서 '동물복지인증' 계란을 만나신 적이 있나요?

토요일  아이들과 이것을 주제로 수업을 마치고 강의실에서 내려오면서 마트에 들러서 '동물복지인증 계란'을 거금 5900원(10개짜리) 을 주고 사 왔습니다.. ^^

지난 주 세계식량문제는 아이들에게 현실감이 부족해(?) 조금 어려워 했는데, 이번 주 주제는 아이들이

자주 접하는 먹거리 계란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니 몰입도 쑥쑥!!

주변에서 '동물복지인증마크'가 있는 대표적인 식품도 계란이더라구요..

'계란 자주 먹니?'물으니

'엄마가 머리가 좋아진다고 아침마다 해 주세요.'

'우리집도 후라이도 자주 먹어요..' 하면서 한 마디씩 하더라구요.

나날이 오르는 물가에 그나마 편하게 잡을 수 있는 것이 계란인게 저만은 아니었나 봅니다. ^^::

아이들의 생각열기에 조금 더 도움을 준 게

'마당을 나온 암탉' 이었어요. 책으로 읽지 못했더라도 애니메이션으로 본 친구들이 있어서

동물복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쉬웠어요.

제가 만든 교안은 동물복지인증이 되는 닭과 돼지에 초점을 맞춘 것이랍니다.

안전한 먹거리에 초점을 맞추거죠..

개요짜기는 아이들과 함께 알아본 문제를 마무리 글쓰기에서 어떻게 배치하느냐로 이야기 나누었어요...

동물복지를 좀 더 동물의 측면에서 생각해 본다면

동물을 화장품 실험에 사용하거나.

좀 더 보드라운 털을 얻겠다고 살아있는 앙골라 토끼의 털을 뽑는 동영상을 촬영해서

동물복지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말하는 PETA 등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