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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 서울 고교 교사들 "자사고, 교육에 부정적 영향…일반고 중심 평준화 체제로 재편돼야"

등록일 2019-07-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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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고교서열화로 일반고 황폐화' vs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촉진'

서울지역 고등학교 교사 10명 중 7명은 자율형사립고가 교육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7월 1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의 '서울지역 고교 교사의 자사고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1.8%는 자사고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매우 부정적 또는 부정적이다'고 답했다. 반대로 '매우 긍정적 또는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은 20.2%였다. '보통이다'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8%다.

자사고 '고교서열화로 일반고 황폐화' vs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촉진'
'자사고가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자사고의 부작용'(복수응답)에 '고교서열화로 일반고 황폐화'(83.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Δ차별교육과 특권교육 강화(59.7%) Δ설립취지를 위반한 자사고 운영(34.7%) Δ자사고 입시를 위한 사교육 만연(33.9%) 등을 택했다.

반대로 '자사고가 긍정적'이라는 응답자들은 '자사고의 순작용'(복수응답)에 대해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촉진'(56.9%)을 장점으로 꼽았다. 수월성교육 실현(48.2%) '건전한 경쟁으로 교육력 제고'(47%) '자사고 운영성과의 일반고 확대'(21.7%) 등도 내세웠다.

서울 고교 교사들 "향후 일반고 중심의 평준화 체제로 재편돼야"
향후 고교체제 개편 방향에 대한 물음에는 전체 응답자의 73%가 '일반고 중심의 평준화 체제로 재편'을 꼽았다. 이어 현행 고교체제 유지(13%), '특목·자사고 운영 확대'(8.1%) 순이었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응답한 서울지역 고교 교사들은 자사고가 교육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 고교체제는 일반고 중심의 평준화 체제로 재편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교사들의 인식과 맥을 같이 해 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시키고 고교체제를 일반고 중심의 평준화 체제로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사진 설명: 전교조와 참교육학부모회를 비롯한 교육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자사고 폐지-일반고 전환 공약 이행 촉구 기자회견'에서 자사고를 비롯한 특권학교 폐지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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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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