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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 [별별 직업] 국가 경제가 내 손안에 있소이다~ 국제통상전문가

등록일 2019-11-01 09:13

조회수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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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분야 최고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우리나라를 위해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어떤 직업이 좋을까요?” 어릴 때부터 큰 꿈과 포부를 가지고 미래를 그리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이런 친구들에게 꼭 소개해주고 싶은 직업이 있어요. 국가 간에 경제적인 약속을 맺는 일을 하는 ‘국제통상전문가’입니다.

장차 큰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친구들을 보면 흔히 대통령, 국회의원, 판·검사 같은 직업을 목표로 말하곤 하는데요. ‘국제통상전문가’처럼 중요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직업을 많이 알면 알수록 꿈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어요.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이익을 위해 활약을 펼치고 싶은 친구들이라면 ‘국제통상전문가’를 꼭 기억하세요.

-이 기사는 <톡톡> 10월호 '진로를 Job아라'에 8p분량으로 실린 내용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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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이 우리 경제의 미래를 좌우해요
‘국제통상전문가’는 뭐 하는 사람이지?

‘국제통상’이란 국가 간의 경제활동을 말해요. 국제통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나라를 대표해 공동의 규칙을 만드는 실무자를 ‘국제통상전문가’라고 하지요.

지구상에는 200여 개의 나라가 있으며 나라와 나라 사이에는 경계선이 있습니다. 그 경계선을 넘어서 돈과 상품을 주고받으려면 국가 간의 약속이 필요합니다. 시장이 클수록 상품을 많이 판매할 수 있어 이윤도 크게 얻을 수 있어요. 그래서 최근에는 국가 간에 경계선을 허물고 한 몸의 경제를 하기 위해 조약을 맺는 일이 많아요.

이것을 ‘FTA(자유무역협정)’라고 합니다. 협정을 체결한 국가 간에 상품과 서비스를 사고 팔 때 관세 등 무역장벽을 낮춰 상대 국가에 무역특혜를 주는 협정이죠. 이 일을 직접 맡아 하는 사람이 국제통상전문가입니다.

이익이 있는 곳에는 손해도 따라오게 마련이에요. 그래서 우리나라에 최대한 유리하고 손해는 최소화할 수 있는 약속을 이끌어내는 것이 국제통상전문가의 능력입니다.

FTA는 왜 하는 걸까?
예전에는 많은 국가에서 다른 나라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수입할 때 ‘관세’를 비싸게 물려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는 정책을 주로 펼쳤어요. 그러나 비싼 관세를 물리는 방법으로는 경제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FTA를 추진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IMF가 끝나갈 무렵인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다른 나라와 FTA를 체결하기 시작했어요. 2002년까지 한국은 수출이 많은 나라인데도 FTA 체결에 수동적이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국내에 전문가가 없었다는 거예요. FTA를 해본 적이 없어 실무를 맡은 사람들은 경험이 없고, 정부는 통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었죠.

우리 경제 먹여 살릴 ‘신남방 정책’ 국제통상전문가가 이끌어요!
한국은 국내총생산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45%나 됩니다. 그만큼 무역은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니 발 빠르게 세계화 전략을 촘촘하게 짜서 움직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하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가 통상입니다. 한국이 안전하다는 믿음을 국제사회에 줄 수 있어야 국제사회의 투자도 받고 경제도 안정되니까요.

그동안 한국 경제는 북한 문제로 불안정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필요하다면 북한과도 FTA를 체결할 수 있겠지요. 이처럼 열린 자세로 유연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여갈 수가 없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이스라엘과 FTA를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국제통상에 있어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죠. 이뿐 아닙니다. 정부에서는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함께하는 ‘신남방 정책’을 정부의 핵심 과제로 두고 적극 추진하고 있어요.

상품 교역뿐 아니라 기술, 문화예술, 인적 교류 등으로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 범위를 크게 넓히려 하는 거예요. 여러분도 잘 아는 BTS, EXO를 비롯해 드라마, 예능 등의 한류 붐이 동남아 국가들을 휩쓸어, 이들 국가에서는 한국을 더욱 친밀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베트남은 삼성 휴대폰 사업부, LG, 롯데, CGV, 한화 등 우리 기업 다수가 진출해 있고, 우리나라의 수출액이 200억 달러나 되는 제3위 교역국입니다.

물론 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진출했기 때문에 일본과 친한 나라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한국은 동남아 국가들의 관심을 일본에서 우리 쪽으로 돌리려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이들 나라와 지금보다 더 높은 협력관계를 만들어가야 하고, 국제통상 전문가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더더욱 필요합니다.

동남아 국가에 관심을 가져라!
동남아 국가가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서양 나라들보다 훨씬 가까워 교역이 편하고, 지금 한창 급성장하고 있는 경제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을 늘리려면 물건을 사줄 인구가 필요하죠. 동남아 국가의 인구수를 볼까요? 인도네시아 2억 7천만 명, 필리핀 1억 1천만 명, 베트남 9천 7백만 명, 태국 7천만 명, 미얀마 5천 4백만 명, 캄보디아 1천 6백만 영, 라오스가 7백만 명이에요. 우리에겐 엄청나게 큰 미래의 시장입니다.

게다가 최근 우리와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는 인도는 인구가 고령화 사회를 걱정하는 중국보다 많지요. 우리나라에서 지금보다 훨씬 많은 국제통상 전문가들을 필요로 하는 이유입니다.

통상을 하려면 국가가 해야 할 일이 있고, 기업이 해야 할 일이 있어요. 기업이 아무리 좋은 상품을 생산하더라도 국가 간 교류가 없으면 수출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국가 간 외교 관계가 수립돼 있어야 합니다.

또한 수출을 잘하기 위해서는 WTO가입이나 국가 간 FTA를 체결하는 일도 필요할지 모릅니다. 물론 FTA를 체결한다고 해서 우리 모두가 이익을 보는 건 아니에요. 기업에는 플러스가 되고 농민에게는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기업에게는 이롭지만 다른 기업에게는 해로울 수도 있어요.

따라서 어떤 조건으로 국가 간의 약속을 맺는 것이 우리나라의 이익을 가장 높일 수 있는지를 생각해, 다양한 각도로 분석하고 예측해 최상의 결론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이 모두가 국제통상전문가가 해야 할 일입니다.

통상 분야 최고 전문가 '통상교섭관'이 되고 싶다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에는 우리나라에서 통상을 가장 잘 알고 잘하는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있어요. 그러니 최고의 통상교섭관이 되고 싶다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를 아는 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국가 간의 협상 자리에서 대활약을 펼치는 통상교섭본부 인재가 미래의 자기 자신이라고 상상하며 꿈을 키워 가세요. 

국제협상, 국제협력 이끄는 핵심 실무자
통상업무 하면 쉽게 FTA를 떠올리지요. 그러나 실제 통상업무 범위는 훨씬 넓습니다. 우리나라의 통상을 담당하는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통상교섭본부장실 조직을 보면, 크게 ‘국제협상’을 하는 팀과 ‘국제협력’을 하는 팀으로 나누어집니다.

통상교섭실에서는 외국 대표단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국제협상을 진행해요. FTA 같은 국가 간 협상뿐만 아니라 WTO 여러 회원국 간의 협상까지 맡습니다.

신통상질서전략실, 통상협력국 등에서는 APEC이나 OECD와 같은 국제회의, ODA 사업 등 국가 간 협력에 필요한 업무를 담당합니다. 통상정책국, 무역투자실 등에서는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며, 정부, 업계, 국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부처에 전달하는 일도 맡고 있습니다.

정책을 만들고 시행하기 위해서는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정책 방향을 잡은 뒤 전문가와 관계부처에서 자문을 받아 구체적인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짭니다. 정책이 만들어진 후에는 각종 행사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정책을 홍보합니다.

국제통상전문가 되려면 뭘 전공하지?
국제통상전문가는 산업통산자원부뿐 아니라 WTO에서 근무할 수도 있고 기업에서 일할 수도 있습니다. 세계화가 진전될수록 통상관련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는 날로 증가할 거예요.

무역 분야만이 아니라 금융, 유통, 통신 등의 서비스 분야 외 국제투자와 현지진출 등 분야에서도 통상전문 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질 테니까요.

그렇다면 어떤 전공이 국제통상전문가에게 유리할까요? 통상교섭 관련 학과로는 국제통상학과, 무역학과, 경제학과, 영문과 등 각종 외국어과, 법학과, 행정학과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전공하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꾸준히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국제관계에 대한 지식을 축적하는 것이 가장 필요합니다.

국제 시사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공부해야 하므로 지적 호기심이 강해야 하고, 외국인들과 소통을 잘해야 하므로 외국어 능력과 의사소통역량이 뛰어난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해외 출장이 잦으므로 다른 문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어야 하며, 열린 마인드와 강한 체력을 갖춘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 국제통상전문가 되는 여러 길

지금 당장 방에 세계전도를 붙여 보세요. 그리고 매일매일 세계 여러 나라를 마음속으로 여행하며 그 나라와 어떤 거래를 하고 싶은지를 생각하는 거예요.

그 나라가 현재 우리나라와 어떤관계를 맺고 있으며 수출액과 수입액은 어느 정도 되는지, 수출 상품과 수입 상품에 무엇이 있는지, 그 나라와 FTA를 한다면 어떤 조건을 걸고 싶은지를 탐구해 보세요. 여러분은 분명 훌륭한 국제통상전문가가 될 거예요.

■ <톡톡> 10월호 해당 페이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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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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