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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유적지 | 첫 날을 풍성하게 울린다. '종로 보신각'

등록일 2009-12-28 16:05

조회수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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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그 벅찬 하늘을 새롭게 여는 공간 종로 보신각

 

2010년이 오고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은 새롭게 열리는 하늘을 기다리며, 또 한없이 풍성하고 아름다운 시간이 다가오길 기다리고 있다.

 

바로 그 때, 빠지지 않고 모든 사람들의 머리속에 울리는 단어가 있다.

그것은 종로 보신각 종.

 

정확히 2010년 0시에 온 세상을 울리게 될 그 비밀스럽고, 또 축제의 기운이 가득한 곳으로 미리 가보자.

 

 

새해를 몇일 남겨놓지 않은 어느 눈온 다음 날.

때이른 햇빛이 비추어지는 그 곳에 사람들이 왠지 부선하다.

 

 

사람들 사이로 쌓여있는 건축 자재들.

여기서 무엇을 만드는지..알것 같았다.

그것은

'축제의 무대'

 

 

 

보신각 종은 많은 사람들이 제야의 종소리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 이 곳은 우리나라 근대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민족의 성지'다.

삼일운동의 거센 물결의 시작은 물론 만민공동회의 개최, 그리고 더 거슬러 올라가 대한제국 시절의 척화비까지.

 

이 곳에는 우리의 한스러운 역사와, 아름다움. 그리고 알 수 없는 축제의 기운이 언제나 넘실댄다.

 

그러고보니 우리의 선조들은 일제와 싸우기 위해 이 곳에서 항상 대한독립 만세를 불러왔다.

하지만

그 처절한 투쟁의 역사는 이제 역사책에서만 볼 수 있게되었다 하더라도

보신각 종은 언제나처럼 우리의 곁에서 그 중후한 이름으로 세상을 밝히며

다가오는 새해의 가장 처음 듣는 축제의 느낌으로 영원하다.

 

 

"이번에는 1년만에 찾아오는 대목이에요!"

보신각 바로 옆에 붙어있는 상인의 목소리가 왠지 감격에 겨웠다.

 

2009년 12월 31일 오후 11시부터 2010년 1월 1일 오전 1시까지.

이 곳은 차가 붐빌 것이다.

 

 

보신각 종을 타종하는 '제야의 밤'행사때는 이 곳을 지나는 차량은 모두 통제된다.

그리고 일정 선 이상으로는 접근할 수 없으며 폭죽놀이는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게다가 몇년 전 일어났던 압사사건에 대비하여 경찰에서는 사람들을 몇 구획으로 나누어 적절하게 통제하고 있으며 지하철 종각역 4번 출구(보신각과 가장 가까운 출구)는 출입이 금지된다.

 

그 밖에도 보신각 종 주변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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