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서울권 주요대학의 전형별 선발 인원이 공개됐다. 서울대를 제외한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10개 대학이 정시 선발인원을 늘렸다고 한다. 하지만 정시 선발인원이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2020학년도 주요대학의 키는 학생부종합전형이다. 11개 대학 정원 내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은 15,632명으로 전체 35,328명 중 44.2%를 차지한다.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을 선호하는 이유는 학생의 역량이 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상과 맞는지 알 수 있고,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진로를 위해 얼마만큼의 노력을 기울였는가 엿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에선 내신 5등급으로 서울 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학생, 3년간 '경찰'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로 자신의 학생부를 빼곡히 채워나간 학생 등 학종으로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들의 노하우를 모두 담아냈다.

오늘은 동국대, 고려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에 합격한 학생의 학생부를 입학사정관의 시선에서 전격 분석한 내용을 공개한다. 이 학생부의 어떤 점이 다섯 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의 마음을 움직였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자. 보다 자세한 내용은 138~145p에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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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외 5개 대학 합격생의 학생부 분석]
 

학생부 42장 분량
동국대, 고려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탐구, 중앙대 다빈치 모두 1차합격

학생의 학생부를 보면서 이상하게 나 자신이 알게 모르게 ‘며느리 심사관’이라도 된 것처럼 읽고 있는 걸 깨닫고 놀랐다. (오해하시지 마시길 바란다. 필자는 딸만 둘이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이 만일 며느리를 심사한다면, 이 학생부만으로도 충분히 ‘합격’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들 정도로 빼어난 역량을 보인다. 그렇게 스토리가 꽉 찬 학생부였다. 이 학생의 진로희망사항인 ‘청소년계 경찰관’을 연결해 생각해보면, 모든 활동과 수업이 오직 자신의 진로에 맞춰 설계되고 실제로 그렇게 실행돼 나갔다.

학생부를 다 읽어보면 창체활동만으로도 합격시킬 수 있을 것 같은 활동들을 해왔고 그것도 아주 잘 해온 것으로 기록돼 있다. 빼어난 인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등 모든 것을 다 확인할 수 있는 학생부였다. 실제로 내신을 비롯해 다른 모든 활동에서도 하나같이 빼어난 품성과 노력, 아이디어, 그리고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수상경력은 58개나 되지만 수상경력을 제외하고도 합격할 수 있는 충분한 학생부였다.

경찰과 심리학이라는 진로와의 연관성을 내세워 고려대와 한양대 심리학과와 중앙대 사회복지학부에 지원했고, 한양대 영어영문학부, 한양대 유기나노공학과에도 지원해 모두 합격했다.

이 학생의 학생부는 모든 것이 경찰, 단 하나의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다. 정말이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나 경찰대학에 딱 맞는 학생이었다. 다른 전공을 지원할 경우, 평가자가 경찰직에 어울리는 학생이므로 탈락시켜도 할 말 없다 싶을 정도였다. 창체, 세특, 행특 어디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다. 마음속에 이상적인 경찰관의 모습을 품고, 그렇게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온 학생의 모든 것이 학생부 전체에 드리워져 있었다.

훌륭한 경찰을 상징하는 ‘민중의 지팡이’, ‘청백리’, ‘봉사’ 등의 이미지가 학생부에 가득 채워진 학생부였다.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에게 능숙한 영어나 중국어로 친절히 안내하며 한국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지는 그런 학생이었다. 알고 했든 모르고 했든, 진심으로 좋은 경찰이 되고자 노력하는 과정이 학생부에 꽉 채워져 있었다. 이 학생의 학생부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우리 경찰의 미래가 밝다는 느낌을 받게 됐다.
 

▲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 http://365com.co.kr/goods/view?no=4

[합격 열쇠가 된 학생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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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는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스스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을 높여갈 수 있는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동안 누구도 말로 설명하지 못했던 학생부 기록의 프로세스를 실제 합격생의 학생부로 쉽게 풀어준다. 또 이를 활용해 독자들에게 학생부를 꼼꼼하게 자신의 전략에 맞게 채워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는 현재 온라인 서점과 전국 중대형 오프라인 서점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나침반36.5도 쇼핑몰(http://365com.co.kr)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그 외 책 판매를 원하는 서점이나 총판, 구입을 원하는 개인은 1522-1797로 문의하면 된다.


* 사진 설명: 동국대학교 [사진 제공=동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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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