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의 높이가 수원을 넘지 못하듯, 인간의 업적도 그 사람의 신념을 넘지 못한다.”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ln)

하버드는 학생들에게 ‘목표가 높으면 높을수록 그 성과 또한 뛰어나다’라는 믿음을 가지라고 가르칩니다. 원대한 인생 목표는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하버드 학생들은 각자 뚜렷한 인생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이 의심 어린 시선을 보내는 순간에도 그들은 흔들림 없이 자신의 신념을 굳건히 지켜냅니다.

또 하버드는 학생들에게 “목표를 정해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고 자신의 운명을 지배할 수 있다.” 라고 말해요. 하버드 출신인 버락 오바마(Barack Hussein Obama)는 이 말을 그대로 실천한 인물이고요. 과연 어린 오바마는 어떻게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해 운명을 지배할 수 있었던 걸까요?

▼ <톡톡> 정기구독 신청

어린 오바마가 새벽 4시 반에 일어난 이유?
오바마는 미국 하와이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어머니를 따라 인도네시아에 가게 되었어요. 자카르타의 한 지역 초등학교를 다녔는데 그곳의 교육 환경은 무척 열악했어요. 하지만 오바마가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어요.

1학년 때, 오바마는 ‘나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라는 글을 썼어요. 어린 오바마의 마음에 이미 대통령의 꿈이 자리 잡고 있었던 거예요. 그 후로 오바마는 3학년 때 ‘나의 꿈: 커서 무엇이 될까’라는 글을 또 한 편 썼어요. 그 글에서 그는 자신의 꿈은 대통령이 되어서 미국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명확하게 밝혔지요.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 오바마는 매일 새벽 4시 반에 일어났어요. 그리고 매일 3시간씩 영어 공부를 했어요. 또 시간이 날 때마다 어머니에게 미국의 민권 운동가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했어요. 어머니는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연설문을 읽어 주었고,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시민운동가인 로자 파크스의 이야기도 이야기도 들려주었지요.

이렇게 오바마의 어린 영혼에는 ‘큰 인물’이 되겠다는 꿈의 씨앗이 심어졌어요. 1988년, 오바마는 꿈에도 그리던 하버드 로스쿨에 합격했어요. 그리고 2008년, 드디어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었지요.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된 거예요. 이는 미국 국민의 자랑이자 하버드의 큰 자랑이 되었지요.

오바마에게 배우는 ‘큰 꿈’ 이루는 법!
오바마의 성장 과정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오바마가 이룬 놀라운 성취는 바로 어린 시절에 가졌던 큰 꿈 때문에 가능했던 거예요. 여러분은 10년, 20년 후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어떤 대학에 들어갈까?’, ‘어떤 어른이 될까?’, ‘어떤 일을 할까?’ 등을 머릿속에 그려 보세요.

이렇게 장기적인 구상을 해 보면 단계별로 이루어야 할 목표들이 하나둘씩 보여요. 그 목표들을 목록으로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거예요. 여러분의 꿈이 하버드에 들어가는 것이든 다른 무엇이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열심히 노력해야 해요.

■ <톡톡> 7월호 해당 페이지 안내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