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민족 과학의 뿌리를 알리고 심어주는 교육현장을 만들 목적으로 1988년에 문을 연 사설 박물관.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다. 전시실은 주제별로 6개로 나뉜다. 1층에 있는 제1전시실은 총 7개의 주제로 전시되고 있으며, 제2전시실에서는 석굴암의 문제점을 모형으로 재조명한다. 제3전시실에서는 오대산 상원사 동종의 실물 모형과 종의 주조과정을 알 수 있다. 제4전시실에서는 백제 장인들의 조각 예술과 한국의 고대 인쇄 기술사를 볼 수 있다. 제5전시실에서는 하이테크 문화의 산실인 세종 때의 과학문화재와 이러한 문화재가 왜 계승되지 못했는지를 살핀다. 제6전시실에는 첨성대의 실물모형, 해맞이 탑, 토함산에 자생하는 우리 꽃 우리나무 100가지, 문무대왕릉, 이견대(利見臺:사적 159)의 30분의 1 축소 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다.

1998년 개관한 교통 전문 박물관으로 교통수단의 역사와 과학을 배울 수 있는 학습장이다. 로비전시장, 주전시장, 야외전시장, 영상실, 자료실, 기념품점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외의 희귀하고 특색 있는 자동차 30여 대를 비롯하여 오토바이·자전거·마차 등 각종 교통 수단의 발달 과정을 보여주는 실물과 모형, 관련 부품, 장식품, 기념품과 자동차를 소재로 한 사진과 광고 포스터, 판화 예술품 등 총 8백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근대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석탄산업의 발전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전시실과 영상실, 자료실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물은 광물표본류(화석, 석탄, 암석) 319점과 측량, 탐사, 시추, 굴진, 채탄, 화약, 발파, 보갱 및 지보, 석탄 및 운반, 통기, 배수, 전기, 기게, 분석, 안전장구, 조명, 가공, 일반 서류 및 기카 2087점이 전시되어 있다.

상설 과학탐구학습장(생명환경탐구학습장, 해양컴퓨터탐구학습장, 우주탐구학습장, 기초실험체험실, 유아탐구학습장)과 천체관측실 외 과학 영재교육원 운영하고 있다.

6개의 과학탐구학습실과 발명교육센터, 환경탐구관, 화석탐구관, 천체투영실, 곤충표본전시실 등 다양한 과학실을 운영하고 있다.

1990년 10월 새 단장을 한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내 최대의 과학학습관이다. 크게 상설전시관과 천체관으로 나눌 수 있는 데, 상설전시관은 기초과학, 자연사, 과학사 전반에 걸친 6천여점의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고, 천체관에는 천체관, 영화관, 실험실습실 등이 있다.

사람들에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과학의 원리를 쉽게 가르쳐주는 전시관이 준비되어 있다. 생활과학을 중심으로 한 본관전시관, 산업기술 위주의 산업기술관과 특별전시관 등 3개의 전시관으로 나뉜다. 본관전시관은 과학의 원리와 법칙, 응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물품들을 전시한다. 산업기술관은 한국의 주요 산업기술과 생산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물들과 에너지, 자동차, 석유 등 일상생활과 관련이 깊은 산업을 축소모형과 도표로 자세하게 보여준다. 특별전시관에서는 연중 새로운 이벤트를 기획하여 전시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는 자연사박물관으로 우주와 지구의 기원 및 그 변천과정과 자연계를 구성하고 있는 동물, 식물, 지질, 광물 등 국내외 각지에서 표본을 수집하고 보존하며 생물과 그간의 생태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 교육하는 곳.

학생들을 위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으로 1일 과학교실, 이동 과학차, 발명공작 체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 외 학부모 생활과학교실, 전시실 관람, 천체관측교실도 운영하여 일반인들의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