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폴란드의 바르샤바에서 동구권 국가들이 모여 시작된 국제 물리올림피아드(International Physics Olympiad, IPhO로 약함)는 구 소련 공산체제의 붕괴에 따른 동, 서구권의 화합분위기에 힘입어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여서, 2001년 터키의 안탈리아에서 열린 제32회 대회에는 65개국이 참가하는 등 전 세계적인 대회로 발전하였다.
이제 IPhO는 매년 각국의 중, 고등학생들의 물리학의 기량을 겨루는 대회가 되었으며, 스포츠에서 올림픽 경기가 차지하고 있는 위상과 마찬가지로, 각국에서는 자국의 국위와 자국 학생들의 기량을 십분 발휘하기 위해 대표단의 선발이나 교육에 대단히 신경을 쓰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1992년 핀란드의 헬싱키에서 열린 제 23회 대회 때부터 대표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전세계 10위권의 성적을 유지해오고 있다.
더욱이 우리 나라는 2004년 제 35회 국제 물리올림피아드 대회의 개최국으로 확정되어 있다.
매년 국제 물리올림피아드 대회에 파견할 대표학생들을 선발하고, 교육을 관장하며, 국제 대회 참가를 위하여 한국 물리올림피아드 위원회가 한국 물리학회 산하에 설치되어 있다.
또, 한국 물리올림피아드 위원회는 한국 과학재단의 한국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위원회 산하로서 한국 과학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한국 대표단의 선발과 교육은 초대 물리올림피아드 위원장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신희명 명예교수의 노력으로 시작되었으며, 신희명 초대 위원장님과 함께 2대 위원장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소광섭 교수님에 의해 그 틀이 잡혔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는 1967년 폴란드의 바르샤바에서 5개 동구권 국가들(불가리아, 체코, 헝가리, 로마니아, 폴란드)로부터 각각 3명씩의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제 1 회 대회가 열림으로서 시작되었다.
이후 IPhO 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여 매년 서로의 물리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되었는데, 참가한 학생들은 이론 문제에 대한 필기시험과 실험문제에 대한 실기시험을 통해 경쟁을 한다.
두 시험의 성적을 합산하여 상위 랭크자들을 금상, 은상, 동상과 장려상으로 포상하며, 이외에도 각 이론 시험문제와 실험문제의 최상위자를 각각 따로 포상한다.
우리나라는 1992년에 개최된 제23회 국제 물리올림피아드부터 매년 대표단을 파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