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둘째는 어리고 날씨는 춥고
첫째는 심심한 요즘_! 아빠도 있겠다. 미술놀이 안해줄 수 없죠
오늘은 세탁소 옷걸이를 재활용해서
나비를 예쁘게 만들어 보며 놀아봤어요

준비물
세탁소 옷걸이 2개,호일,테이프,스티커
( 나이가 좀 더 있거나 조금 지저분하게 놀아도 상관이 없으시면
아크릴 물감이나 색종이를 이용해 꾸며주셔도 좋아요
아크릴 물감은 손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으니
주의해서 사용하세요!)

일단은 세탁소 옷걸이를 이렇게 겹쳐 놓고
화살표 방향의 두 곳에 테잎으로 고정해 단단하게 붙여 주세요

그러고는 쭉쭉 손으로 펴서 나비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그냥 봐도 나비 같이 쉽게 완성이 되었어요

그 위에 호일을 사용해 코팅하듯 싸주시는데요
호일은 모양이 쉽게 잡혀 사용하기 편리한 재료예요
드믄 드믄 테잎을 붙여 움직이지 않게 해주세요

아이와 아빠가 앞뒤로 테잎을 사용해 고정해 주고 있네요 ㅎㅎ
사실 우리 신랑은 미술엔 정말 빵점이라
정말 제가 옆에서 시키는데로만해요
공대생은 손재주도 좋다는데,, 우리 신랑은 손재주랑은
정말 거리가 멀답니다
그래도 이렇게 이렇게 해주세요 이러면
정말 그거 하나 만큼은 디테일하고 꼼꼼하게 잘 해주곤 해요
노력하는 아빠의 모습 멋있어요!

아이랑 미술놀이를 할때 엄마랑 하는 것도 좋지만
때론 아빠가 해주시는게 더 아이들에게 좋다고 해요
이건 세탁소 옷걸이를 활용해야 하기도 하고
만들기도 쉬우니까 아빠표 미술놀이로도 활용해 보세요 ^^

그 다음은 간단해요
저희는 스티커를 사용했으니까
스티커로 꾸며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

앞서 말씀드렸듯이 물감이나 색종이를 이용해
더 예쁘게 꾸며 보시는것도 좋을꺼 같아요

우리 딸은 어떤 스티커로 어떻게 꾸밀까 그 생각으로 바쁘고
우리 신랑은 호일이 절대 움직이면 안대!!! 라고 했더니만
열심히 고정시켜 주냐고 바쁘고 ㅎㅎ

나비가 커서 그런지 정말 한참 가지고 놀았어요

이리 저리 서로 이거야 저거야 하면서 꾸며주다보니
완성!!!!
우리 딸은 비싼 장난감보다 이렇게 직접 만든걸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산타할아버지가 선물해줬다는 비싼 인형은 뒤로 하고
나비만 가지고 뛰어 놀았다는 -_ -,,,

이렇게 좋아하니 둘째 덕분에 좀 힘들어도
미술놀이를 간단하게라도 꼭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단 말이죠 ^-^//





+

미술 놀이 끝나고
크리스마스 파티하면서 먹었던 파리바게트 콩순이케익
소~~올직히 케익은 좀 맛이,,,,

그냥 저 장난감을 참 좋아라 했답니다 ㅋㅋ
이벤트 케익이 엄청 많이 나오고 있던데 맛도 스페셜해지면 좋겠어요





아무튼 오늘의 미술놀이는 무사히 끝!

다음에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