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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3월 3일까지 진행하는 특별한 사진전을 관람하고 왔어요.
겨울방학 기간 주말 나들이 코스로 추천해요!!
맘스쿨 초대 체험전
[ 빛이 남긴 감정 : 에이피사진전 ] 다시 너를 볼 수 있을까
겨울방학 초등 방학숙제, 초등 체험관람 전시 프로그램으로 꽤 멋지고 특별한 순간을 선물해요.
작년 12월 부터 시작한 AP사진전의 대형 포스터가 광화문 광장에서도 눈에 딱~ 들어옵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입장했는데 꽤 많은 관람객들이 이미 AP사진전을 즐기고 있었어요.
매일 2000개, 그리고 연간 100만개의 사진이 톱뉴스를 장식하는
AP통신의 특별한 사진전~ 미술전시 아닌 사진전은 처음이라 기대됩니다.
전시장 들어가는 입구 옆으로 티켓 부스가 있어요!!
사진전 안내 팜플렛도 챙기고 행사중이라며 과학상자 키트도 주셔서 감동~
3장의 티켓을 받아 입장해요.
주말에는 따로 해설을 진행하지 않아 도슨트 없이 들어 살짝 아쉬웠는데요
다음에는 전시관람은 평일에 다니는게 좋겠다고 의견일치 ㅎㅎ
가이드온 설치해 스마트폰 활용한 오디오 가이드를 참고하면서 즐기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하지만 미리 출력해 간 워크북이 있어 더 알찬 관람이 될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으로 고고!!
겨울방학 숙제 하나 해결할 수 있는 멋진 워크북을 제공해주는 맘스쿨 체험 완전 멋지죠??
성인 13000원/ 청소년 9000원 / 어린이 7000원의 관람요금이 책정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숨쉬는 카메라, 보도사진의 편견을 깨는 전세계 곳곳의 사진속 감정, 온도, 소리를 녹여낸
엄선된 사진들을 만나 세계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성 가득한 사진전을 구성해주었어요.
그럼 학습지 들고 [빛이 남긴 감정 AP사진전 :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관람을 시작해봅니다.
보도를 위한 사진이 아닌 인간대 인간으로 다가선 시선과 카메라의 호흡은 인류가 만들어온
역사, 정치, 이념을 뛰어넘어 고스란히 인간의 감정곁으로 다가옵니다.
너무나 인간적이고 솔직한 사진들,,,, 마주하고 있다보면 사진속 주인공의 기분, 생각은
어떨지 공감하는 마음으로 감상하며 워크북에 기록을 하나한 채워봅니다.
오디오 가이드를 함께 활용해도 좋겠지만 아빠의 설명과 함께
차근차근 4개의 테마로 엮은 전시관의 관전 포인트를 확인하면서
특별전 '북한전'까지 차근차근 즐겨보는 시간,,,,,,,,,,,,,
활동지를 들고 다니며 해당 작품마다 관람 후기를 기록하는 아이들 유심히
바라보는 어른들도 있었는데 ㅎㅎ 혼자 나름 채워가는 모습이 괜찮아보여
살짝 살짝 사진도 찍어가며 같이 감상해봤네요.
곳곳에 잠시 관람행렬이 끊기는 타이밍에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개인적으로 끌리는 사진들도 많았고, 자리를 뜨기 쉽지 않은 작품도 꽤 있었어요.
작품의 제목과 나라이름을 하나하나 기억하기 위해 아래에 놓여있는 타이틀을
유심히 읽어가며 관람하는 센스~ 사진 바로 옆에 있지 않아 보는게 살짝 불편했지만 이 전시의
주인공은 사진 그 자체니까요~~~
테마별로 나뉘어진 사진구성, 각기 다른 관전 포인트에 집중하며 쭉 돌다보니 반 이상 왔어요~
사람들이 거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배경역시 특별해요.
유명한 사진들도 많았고 역사와 문화의 현장속 쉽게 볼 수 없었던 순간포착의 사진들은 실로
감탄이 절로 나오고 기자전에 있었던 보도사진의 백미들을 만나는 재미!!
정말 눈을 뗄 수 없었떤 사진들이 가득했어요.
활동지에 등장하는 사진들 앞에서는 꼼꼼히 기록도 해보고 그림도 그리고
이야기도 나누며 차근차근 적어보면서 즐기는 시간이 그냥 눈으로 관람하는 시간보다 꽤 알차네요.
AP사진전 관람을 갈 예정인 초등 친구들에게 맘스쿨에서 제공하는 AP사진전 학습지는 꼭
미리 출력해 준비해 가라는 TIP알려드리고 싶어요.
드디어 기대했던 특별전시 [북한전 :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공간이네요.
무척이나 기대되던 사진들,,, 역시나 좋았어요.
매일 똑같이 보던 영상이나 사진이 아닌 평범하면서 낯선 북한의 이모저모를 담아낸 사진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히치하이킹 하는 사진속 아저씨가 실물 사이즈로 서있어 따라해보기~
사람들이 많아 쑥스러웠지만 순간포착 저도 해봤네요~
딸램의 추억에 오래오래 남을 우리집 사진전에서 만나볼 사진으로 딱이네요~
이렇게 곳곳에 작품속 인물을 현실로 꺼내오듯 스탠딩 사진을 인화해두어 사진찍는
공간으로 활용한 곳들이 있어 아이들은 좋아하는것 같아요.
AP사진전의 의미를 알려주고, 퓰리처수상작 등 기자전의 기념비적인 사진까지
다양하게 만나보며 오늘의 전시에 대한 느낌을 나누어보고, 활동지에 기록한 내용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며 한시간 이상 집중하며 잘 보고 나왔어요.
AP사진전 전시를 마무리 하고 나와 기념품 판매소 둘러보고 주차권 받아왔어요~
활동지 출력하고 제출하면 이벤트존에서 휴대폰에 찍은 사진을 인화하는 '나도기자단'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고해 기대했는데 주말에는 진행하지 않아 살짝 아쉬웠어요.
평일에는 진행하는 이벤트니 멋진 사진도 하나 받아오세요~
길건너 대한민국 역사박물관까지 둘러보는 코스로 겨울방학 주말 나들이 체험코스 추천해봅니다.
전시보고 주차권 받으면 주차 할인 되니 꼭 받아오세요!!
전시입장때 초등생에게 증장하는 과학상자 만들기 키드 정말 좋더라구요!!
이런 깜짝 선물도 득템하는 전시~ 겨울방학 숙제도 하고 멋진 사진전도 감상하면서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래봅니다.
이 체험은 맘스쿨 이벤트로 초대권으로 제공받아 다녀온 후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