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유쾌하고 유명한 고양이가

예술의전당에 왔어요.

이름은 몰라도 많이 보던 캐릭터인데~

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토마뷔유의 무슈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매력만점 고양이예요.

사진작가 한치규의 1960년대 사진을 보고

영감을 받은 캔버스 작품이예요.

평범한 추억의 사진이 예술의 되는 순간이네요.

앙리 마티스, 키스해링 등 세계적인 화가들의

작품을 오마주한 작품도 볼 수 있어요.

원작과 비교해보면서 관람하는 것도

재미있더라고요.

고양이인가 호랑이인가~ㅎㅎ

게다가 날개까지!

사이가 좋지 않은 고양이와 새를 같이 그림으로써

평화의 상징으로 삼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림 하나하나에 의미가 담겨 있어서

그 의미를 찾아보면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도 정말 좋아한 유쾌한 전시였어요.

웃는 고양이, 매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주말 가족나들이로 무슈샤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