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가 제법 차가워졌어요. 

아이들 겉옷도 두꺼워지고, 

저는 환절기만 되면 비염으로 눈도 간지럽고, 콧물에 재재기까지 

힘들나날을 보내고 있는터라 지금은 겨울이 싫어하는 계절이 되었다죠.

아이들 등원시키고 

집에서 매일 똑같은 일상을 보내는 저를 위해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 

많은 나날 중 며칠만이라도 변화를 주고 싶어서 

첫째 학교에서 보내온 캘리그라피 교육 안내를 보고 

바로 신청했어요. 

평소 배워보고는 싶었는데...

4번의 기회지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