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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에이저를 위한 미술감상의 길잡이
예술의전당 감상강좌‘미술로 세상보기’
신청 및 접수 기간 : 수시모집 / 선착순 마감
접수방법 :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www.sac.or.kr) 또는 전화접수
수강대상 : 초등학교 5,6학년, 중학생
강의일시 : 2007.9.1~ 12.8 (매주 토요일 오후 3시~5시) / 총 12회
강의장소 : 예술의전당 4층 문화사랑방
수 강 료 : 220,000원
강 사 : 이 현 (국제 도서관 연구소 소장)
o 고려대 불문과, 홍익대 미술사학과 졸
o 프랑스 파리 소르본느 대학 미술사학과 박사과정 수료
o 오르세미술관 객원 연구원
o 저서 :『나는야 꼬마 큐레이터』,『기적의 도서관 학습법』외
문 의 : 어린이미술아카데미 02)580-1876, 1877
예술의전당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한 미술 감상강좌인 <미술로 세상보기>수강생을 오는 8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청소년들이 미술작품에 보다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예술의전당에서 2007년 처음으로 개설하게 되었다. ‘역사 안에서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미술로 세상보기>는 2007년 9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이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12주에 걸쳐 진행된다.
미술 작품을 감상한다는 게 도대체 뭘까?
미술은 세계를 이해하는 효과적인 수단이자 함께 즐기고 나누는 놀라운 도구이다. 어느 정도의 지식과 정보를 갖춘 뒤에야 제대로 된 접근이 가능한 까닭에 마음만 있지 쉽게 작품에 다가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방학기간이 되면 숙제를 하기 위해 전시장을 찾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고 해외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을 가본 아이들도 늘어가는 추세이지만 정작 역사를 조금씩 이해하고 문화적 감수성이 구체화되는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으로 이러한 지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은 드물다. 이에 예술의전당은 이러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미술 감상 교육을 통해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전해주고자 <미술로 세상보기>라는 감상 강좌 교육을 기획했다.
창조성 교육을 위한 새로운 감상의 세계
예술 작품은 논리와 감성의 결정체이다. 그저 보고 ‘좋다’,‘아름답다’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가진 역사적 배경과 철학적 기초를 알게 되면 감상의 차원이 달라진다. 나아가 청소년들의 창조성을 자극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 재료가 된다.
미술사학자 이현의 강의는 교육적 차원에서 다른 접근법을 보여준다. 미술사 이론 강사로서 뿐만 아니라 이미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미래교육’과 ‘놀라운 도서관학습법’으로 최고 인기 강사인 이현의 청소년 대상 미술 감상 커리큘럼은 그런 의미에서 더욱 기대를 갖게 한다.
폭넓은 역사와 살아 숨쉬는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장.
그 재미난 이야기 그림 속으로
이번 감상반의 이름은‘미술로 세상보기’이다. 미술 감상의 필요성을 단적으로 표현해 준다. ‘그림을 제대로 알기 전과 그림의 배경과 역사를 알고 난 후의 ‘보는 힘’과‘생각하는 힘’은 하늘과 땅 차이다. 따라서 이 모든 과정을 거치고 나면 미술을 바라보는 눈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폭이 어마어마하게 넓어진다‘는 뜻이다. 또한 수업의 주제는 '역사 안에서 바라보기’로 역사의 틀을 빌려 학생들에게 역사와 미술사를 전달하고, 역사 속에서 보다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또 다른 시각을 느껴보고, 그 의미를 파악하여 사회와 역사를 알고 제대로 된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또한 감상에 필요한 지식 전달은 물론 ‘시각의 다양성’을 키워줌으로써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함은 물론 역사를 각 시대별 총괄적인 작품 감상을 통해 학교 교과학습에 직접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논리와 감성을 아우르는 ‘미술로 세상보기’는 2학기 매주 토요일 오후, 예술의전당에서 만날 수 있다.
